보성군, 고위험시설 10개 업종 영업 재개

  • 전국
  • 광주/호남

보성군, 고위험시설 10개 업종 영업 재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일환

  • 승인 2020-09-13 14:47
  • 신문게재 2020-09-14 9면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10일부터 완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중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풀고 고위험시설은 집합금지를 유지했으나 지난 1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도 제한으로 완화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조치에서 ▲방문판매업과 ▲격렬한 실내 집단 운동시설은 제외됐다. 이로 인해 고위험시설 12개 업종 중 보성군 10개 업종이 집합 금지에서 집합 제한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적용받는다.

집합제한으로 완화되는 10개 업종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기본 지침인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금지는 현행을 유지한다.

또한, 현재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경로당을 비롯한 군직영 공공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9월 20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완화된 2단계 거리두기를 할지라도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 주시고, 동선 최소화를 위해 불필요한 외부접촉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탈세 혐의' 타이어뱅크 김정규, 항소심도 징역 7년 구형
  2. 걸을 수 있는데 28년간 하지마비? 산재보험 부당수급 잇달아 적발
  3. 충남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1등급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5월22일 목요일
  5. '5번의 절도, 21년의 징역' 60대 이번엔 경찰사칭 범죄
  1. '첫 방문 환자 낯설지 않게' 유성선병원 전용창구 운영
  2. 건양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1등급'
  3. 고속도로 염산유출…대전방향 통행재개·당진방향은 통제중
  4. 부동산 경기 악화에… 대전 오피스텔 공급 절벽
  5. '장난으로?' 지역 학생 잇단 선거벽보 훼손… "예방교육 필요해"

헤드라인 뉴스


대전 200억원대 전세사기 피해자들 "임대인 엄벌을" 탄원

대전 200억원대 전세사기 피해자들 "임대인 엄벌을" 탄원

대전 유성구 문지동과 전민동 일대에서 주로 사회 초년생의 전세계약 보증금 200억 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임대인 A(57)에게 피해자들이 엄벌을 촉구했다. 대전전세사기대책위는 5월 23일 대전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억 원의 전세사기를 일으킨 피고인들에게 범죄수익을 반드시 몰수·추징하고, 강력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또 "현재 피해자들이 우선 구제받을 수 있도록 특별법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대전전세사기대책위가 기자회견을 연 이날 법원에서는 사기죄로 기소된 전 임대인 A씨와 공인중개사 B(64)..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대통령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따른 대선 호재를 등에 업고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올랐다.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5주 연속 기록했다. 세종은 고운·소담동 선호단지 위주로 매매 수요가 증가해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종 집값은 4월 둘째 주 0.04%, 셋째 주..

부동층 & 지지층 충성도, 21대 대선 종반전 가를 최대 변수로
부동층 & 지지층 충성도, 21대 대선 종반전 가를 최대 변수로

21대 대통령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부동층의 향배와 지지층의 충성도가 대선 승패를 결정지을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도일보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5%,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4%를 기록해 '1강 1중 1약' 구도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가 두 후보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에서 앞서는 상황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