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2차 점검회의 진행... 이르면 11월 결론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의료원 2차 점검회의 진행... 이르면 11월 결론

시 "시민염원, 설립 당위성 등 충분히 논의할 것"

  • 승인 2020-09-23 17:25
  • 신문게재 2020-09-24 2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AKR20200921111900063_01_i_P4
대전시 숙원사업인 '대전의료원' 설립의 경제성을 판단할 2차 점검회의가 23일 진행된 가운데, 향후 최종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시는 이번 회의에서 의료원 설립에 따른 정책 파급 효과와 대전시민의 열망 등 당위성에 대해 적극 의견 개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획대로라면 대전의료원 설립에 대해 10월 종합평가를 거쳐 11월 최종 결론이 도출될 전망이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기획재정부 주관 2차 점검회의(최종보고)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한국개발연구원(KID)에서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의견 도출 및 토론을 하기 위해 열렸다. 즉, 대전의료원의 경제성 분석 결과가 최종 보고되는 셈이다. 비용 대비 편익 값은 알 수 없다.

이에 시는 점검회의에서 150만 대전시민의 염원과 의료원 설립 당위성에 대해 충분히 전달 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병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 34개의 공공의료원이 코로나를 핵심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 의료 서비스가 구축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대전시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의료 복지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라도 의료원 설립은 꼭 필요하다고 시는 주장했다.

이번 2차 점검회의가 긍정적으로 마무리된다면, 10월 기재부 종합평가가 이뤄진 뒤, 11월에는 예타 결과가 발표된다.

그러나 새로운 의견이 도출되거나 이견이 있을 경우 10월에 예정된 종합평가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시는 최대한 이번 회의에서 결론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차 점검회의가 잘 진행되면 10월 종합평가를 진행 후, 11월에는 의료원 설립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코로나 뿐만 아니라 대전시민 모두의 건강을 책임질 공공의료원의 설립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대전의료원은 총 사업비 1315억 원을 투자해 동구 용운동 11번지 일원에 319개 병상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그러나 KDI 예타 조사 중간 결과 발표에서 비용 대비 편익 값이 기준치를 미달한다는 이유로, 의료원 설립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고의로 법인 업무 방해한 부녀 벌금형
  2. 천안시, 장애인 동·하계 레포츠캠프공모 선정…국비 확보
  3. 천안시, 업무대행의사 6명 확충…의료공백 선제적 대응
  4. 천안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큰 어른' 이동녕 선생 서거 제86주기 추모제 거행
  5. 천안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참여자 모집
  1. 천안법원, 무단횡단 행인 들이받아 사망케 한 50대 남성 금고형
  2. 천안시,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 성료
  3. 천안시,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 실시… 맞춤형 안전망 강화
  4. 아산시, 초등 돌봄교실서 아동 비만 예방 나선다
  5. 아산시, 중동지역 위기 대응, 비상경제대응 TF팀 구성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대전 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여권에서 이를 넘어선 충청권 메가 통합론을 들고 나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앞장서 이슈를 선점하고 여당 의원들이 이에 가세하면서 지역 내에 꺼져가는 행정통합 동력을 재공급하고 나선 것이다. 여권발 충청 메가 통합론이 6·3 지방선거 앞 대전 충남 통합 불발로 시계제로에 빠진 금강벨트 민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촉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 타운홀미팅에서 "충청남북(도)과 대전까지 통합해 하나의 거대한 정주 여건·행정체계를 만들 것인지를 (충북도민들도..

중동 불안에 대출금리 `들썩`…영끌·빚투족 시름 깊어진다
중동 불안에 대출금리 '들썩'…영끌·빚투족 시름 깊어진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금리가 들썩이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과 '빚투(빚내서 투자)족'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이 투자한 주택과 주식 등 자산시장 흐름마저 불확실해지면서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504% 수준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 16일(연 4.130∼6.297%)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상단은 0.207%포인트, 하단은 0.120%포..

기름값 진정세 속 ‘저가 주유소 행렬’… 불법 유통 가능성
기름값 진정세 속 ‘저가 주유소 행렬’… 불법 유통 가능성

석유 최고가제가 시행되며 급등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다소 진정됐지만 사재기나 가짜 석유 판매 등 불법행위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가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나서는 모습 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14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안영동의 한 주유소. 대전 주유소 평균 가격인 1812원보다 리터당 33원 저렴한 1779원으로 주말 아침부터 주유를 하려는 차량이 줄을 서는 모습이 이어졌다. 마트 주차장에서부터 이어지는 주유 줄서기가 오전 내내 계속됐다. 이처럼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석유 최고가제 시행에도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