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정치권 일제히 '환영'

  • 정치/행정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정치권 일제히 '환영'

민주당 대전시당, 이번 결정 지역 불균형 해소 단초 확실"
국민의힘 홍문표 "양질의 공공기관 유치 혼신의 힘 다할것"
대전시의회 "공공기관 이전 조속한 추진이 필요" 촉구

  • 승인 2020-10-08 16:52
  • 신문게재 2020-10-09 3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혁신도시
대전·충남 혁신도시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지역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박범계(서구을)·박영순(대덕)·조승래(유성갑)·이상민(유성을)·황운하(중구)·장철민(동구) 의원의 공동 성명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당위성 마련을 위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번 결정은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의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혁신도시 지구로 지정된 대전 동구와 대덕구 지역 같은 원도심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과 동시에 대전 모든 지역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쾌거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대전이 대한민국의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 4차 산업 선도도시로써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매진하겠다"고 했다.

야권은 2차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충청권 발전 발판을 만들겠다고 했다.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주도적으로 법안을 발의하고 노력한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은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충청권 발전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홍 의원은 "어려운 과정을 통해 대전·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된 만큼 남은 과제는 수도권에 위치한 공공기관을 최대한 유치해 역차별을 받아온 충청 발전에 초석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내포신도시는 기존 지정된 10개의 혁신도시 중 수도권과 최단 거리에 있고, 서해안복선전철과 장한선복선전철,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이러한 이점을 살려 양질의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환영하며 행정수도 완성과 동반할 새로운 동력이 모색돼야 한다고 했다. 시당은 홍정민 수석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혁신도시의 활력과 동시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동반 성장할 새로운 동력을 모색해야 하고, 대전시는 혁신도시 지정을 받아든 기쁨에 들떠 시가 안고있는 또 다른 숙제를 잊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대전시의회도 환영의 뜻을 밝히며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혁신도시 지정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과 혁신도시 본래 취지인 국가균형발전의 완성을 실현하고, 수도권 과밀문제를 해결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정부와 대전시는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 대전으로 조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7월 본격 장마 예상…올해 평년보다 강수량 많아 '주의'
  2. 세종시 청렴도 하락세, "공정한 인사와 상호 존중이 해법"
  3.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4.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5. 충남교육청 7월 1일자 인사 단행… 부이사관 승진 2명 등 총 652명 규모
  1. 대전 RISE 평가 결과 대학들 이의제기… 등급조정 가능할까
  2.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3. 건양대병원 '의료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사업' 본격 착수
  4. [2026 기초기본캠페인]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 비래초 아하교실… 기초학력 전문교원이 만드는 변화
  5.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헤드라인 뉴스


[6·25 76주년] 참전유공자 ‘마지막 예우’ 지역별 제각각

[6·25 76주년] 참전유공자 ‘마지막 예우’ 지역별 제각각

"올해 6·25 참전유공자 서른다섯 분이 별세하셨어요." 매년 참전 영웅의 마지막 길을 지키고 있다는 무공수훈자회 대전지부는 24일 "시간이 지나며 한 분 한 분 역사의 뒤안길로 떠나는 만큼 마지막까지 이분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까지 대전에서 6·25 전쟁, 월남전 참전 유공자를 포함한 참전용사 및 무공수훈자 125명, 지난해에는 226명이 별세했다. 무공수훈자회 대전지부는 정부 지원을 받아 매년 '장례 의전 선양 행사'를 치르고 있다. 빈소를 찾아 태극기와 대통령 근조기를 비치하고 관포 의식을 통해 경..

李 "국가 위한 특별한 희생·헌신에 특별한 보상·예우 뒤따라야"
李 "국가 위한 특별한 희생·헌신에 특별한 보상·예우 뒤따라야"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는 그에 상응한 특별한 보상과 마땅한 예우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국민주권정부의 확고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 전쟁 제76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서다. 이 대통령은 "정규군은 물론 학생들은 펜 대신 총을 든 학도병이 됐고 총 한 번 쏴본 적 없는 평범한 이들도 나라와 내 가족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빗발치는 총탄 속으로 뛰어들었다"며 "지금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조국의 명운이 백척간두에 섰을 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가며..

전 세계 e스포츠 팬들 대전에 모인다… `MSI 2026` 카운트다운 시작
전 세계 e스포츠 팬들 대전에 모인다… 'MSI 2026' 카운트다운 시작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디지털 축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하 MSI 2026)'이 이틀앞으로 다가왔다.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게임 이벤트를 넘어, 대전이 세계적인 e스포츠 허브로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첫발을 뗀 MSI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 하반기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함께 양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대회다. 2026년 LoL 이스포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