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충청권 하룻사이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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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충청권 하룻사이 '잠잠'

이날 오후6시까지 신규 확진자 나오지 않아
전국적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6차례 100여명 웃돌아
정부 "내달 1일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 승인 2020-10-29 18:06
  • 신문게재 2020-10-30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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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은 잠잠한 분위기다.

29일 오후 6시 기준 충청권 누적 확진자는 대전 442명, 세종 79명, 충남 533명, 충북 187명 등 총 1238명이다. 하루 사이 신규확진자 수가 '0'을 기록하면서 전날과 누적 확진자 수가 동일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구단에서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대전하나시티즌 주전 선수로 활약해온 대전 442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6명이 27일 밤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28일 모든 선수와 코치진, 프런트 직원 등 68명의 검사를 한 경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2만62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3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22명 늘었다.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일별 확진자는 18일 중 6일이나 100명을 웃돌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 최고경영자과정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 이날 정오까지 5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포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중심으로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에서는 8명이 확진되는 등 학교감염도 잇따랐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내달 1일 발표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9개월여가 지난 만큼 정부는 그동안의 방역 경험과 확진자 수 추이, 의료체계 대응 상황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지난 23일 열린 생활방역위원회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일원화된 대응보다는 권역별로 세분화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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