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치구, UCLG 총회 함께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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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자치구, UCLG 총회 함께 준비하자

제12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 개최

  • 승인 2020-11-17 17:35
  • 수정 2021-05-16 16:01
  • 신문게재 2020-11-18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자치구, 2022년 UCLG 총회 함께 준비하자 (2)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2022년 개최 예정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준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17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시구정책협의회에서 ‘2022년 자치구 축제,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연계 개최’ 등 6건의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고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여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국제연합(UN)이 인정한 유일한 세계 지방정부 협의체로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진행된 제6회 총회에서 2022년 총회의 대전 유치가 확정됐다.

특히 전 세계 140여개 국가, 1000여개 도시 정상, 5000여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 방문과 함께 생산유발 효과 384억 원, 소득유발 효과 76억 원 등 지역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치분권의 확산과 우수 정책 공유라는 UCLG와 동일한 목적의 국내 행사인 2022년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과 지방자치박람회를 대전에서 개최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다.

대전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와 지방자치박람회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2년 자치구 가을 축제를 총회 기간에 맞춰 개최하고, 총회와 박람회, 자치구 축제를 함께 홍보하는 등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자치구에서는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가 대전에서 개최되는 만큼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다.

또한, 정부 4차 추경과 연계된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초유의 감염병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발굴'과 관련해서는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확보와 5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고려해 정부 공모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시·구 분담 명확화',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자치구 공동체 전담부서 설치', '2020년 정부합동평가 정량지표 실적 제고' 등 안건에 대해서도 계획된 대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민선7기 들어 '혁신도시 지정' 등 대전의 많은 현안들이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며 "시와 자치구가 한마음 한 뜻으로 주요 정책을 신속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이라는 지명은 우리말로 큰 밭이라는 뜻인 '한밭'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대전은 오랫동안 충청남도의 도청이 있던 곳이어서 중부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1989년에 최첨단 연구 단지로 유명한 대덕과, 온천으로 이름난 유성이 대전에 포함되면서 더욱 큰 도시로 발전했다. 대전은 1993년에 대전 세계 박람회(엑스포)를 개최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했고, 육해공군의 통합 사령부까지 대전 옆의 계룡시로 옮겨 오면서 군 행정과 과학의 중심 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대전은 우리나라의 6대 광역시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약 146만 명이에요. 앞으로 대전은 행정 도시, 최첨단 과학 연구 도시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핵심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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