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보문종합사회복지관, 희망을 전달해요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 보문종합사회복지관, 희망을 전달해요

지역주민 응원을 위한 ‘안녕하세요’, ‘고구마는 사랑을 싣고’ 사업 진행

  • 승인 2020-11-18 08:23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관련사진3
사진제공=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보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한)은 코로나 19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안녕하세요', '고구마는 사랑을 싣고' 사업을 준비해 10월 8일부터 진행했다.

'안녕하세요' 활동은 코로나 19로 장기간 외부와 단절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원하고자 기획했으며, 사업을 통해 복지관과 지역주민 간의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자 했다. 10월 8일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세부적으로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따뜻한 교류를 나눴다.



첫 번째로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주제로 응원 문구와 음료 나눔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지지했다. 두 번째로 소상공인 대상으로 응원 문구와 격려선물을 전달하는 '힘내세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힘내세요' 활동은 부사동 내 위치한 '시월애 카페' 소상공인의 쿠키제작 참여로 힘든 상황 속에서 더욱 풍성하며, 서로를 지지하는 의미 깊은 활동이 될 수 있었다.

세 번째로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온정을 나누다'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지원했으며, 마지막으로 이용자 대상으로 '카드 뉴스'를 전달해 항상 지역주민 옆에는 보문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련사진2
사진제공=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응원선물을 받은 상인 A 씨는 "코로나로 인해 힘이 들었는데 복지관에서 응원을 해줘서 고맙고, 신경을 써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으며, 방문가정의 B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외출하기 어려워 외로웠는데, 복지관에서 찾아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서로 힘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등교가 어려워지고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식사와 간식을 챙기는 일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아동가정을 지원하고자 본 복지관은 우양재단 먹거리사업을 연계해 '고구마는 사랑을 싣고' 사업을 10월 22일부터 진행해 27가정을 지원했다.

'자연, 농부와 이웃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모두의 밥상'을 꿈꾸는 우양재단 먹거리사업의 모토에 맞게 이웃과 아동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돌봄의 사랑이 담겨 전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광한 보문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 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바람이 잘 전달됐기를 바라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소외계층과 저소득 아동가정이 더욱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윤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