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 캠페인] 모두가 행복한 삶과 교육, 대전복수고등학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 캠페인] 모두가 행복한 삶과 교육, 대전복수고등학교

  • 승인 2020-11-24 08:14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6. 연극으로 감정표현하기
연극으로 감정표현하기
대전복수고등학교는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와 제작 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미래교육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중심의 다양한 학습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과 학교 그리고 마을,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 대전복수고등학교의 다양한 학력신장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자.

clip20201124004528
▲통섭과 통찰의 통통 교사공동체·학생동아리공동체

대전복수고는 코로나19 사태 등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교사·학생·학부모 세 축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통섭과 통찰의 정신을 기치로 삼아 집단지성의 발현을 위해 협업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먼저, 통·통 교사공동체는 특색있는 주제를 선정해 다락방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방 분위기로 새롭게 꾸민 수업나눔실에서는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자연스러운 수업 성찰과 나눔뿐만 아니라 소그룹 토의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학생 동아리 공동체는 진로 탐색 중심의 창체 동아리를 50여 개 구성해 학교에서 개발한 진로·학업 설계서 '福s Log'를 통해 자기 성찰을 포함해 계획-활동-환류까지 체계성을 갖추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한다. 또 '무한상상 한마당'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표현하고 교우들과 공유한다.

학생 공동체는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이뤄진 교육과정 박람회에서 창의적이면서도 융합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부스를 운영해 공동체의 면모를 발휘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모든 교육활동은 학부모 공동체로 피드백 의견도 전달해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clip20201124004559
▲다양한 선택권 보장 그리고 ON-OFF 라인 학생 참여형 융합 수업

대전복수고는 학생들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해 학년을 넘어서 공통과정의 필수 이수 단위를 2학년에서도 이수할 수 있도록 과목을 편제했다. 유연하고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 선택의 다양성을 확보와 진로에 맞는 탐구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다양한 교과를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개설했다.

3학년 교육과정에선 심화 단계의 탐구 과목을 편성해 예비 대학생이 지녀야 할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를 넘어서는 선택권 보장뿐만 아니라 철학, 논리학, 심리학, 교육학, 보건, 환경, 실용경제, 논술 등 8개 교양 교과목과 기술·가정교과군의 '지식 재산 일반', 전문교과군의 '인간 발달과 식품', '영양'도 개설해 학생들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목을 이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국면으로 온·오프라인의 교육 활동의 병행으로 혼란스럽고 바쁜 시간이었지만 온·오프라인 혼합 블랜디드 수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업 개발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공존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하는 공동체적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생활 전반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심미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교수-학습 모형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교실 수업에 적용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국어과에서는 온라인으로 교과에 대해 개념수업을 하고, 해당 과제를 교사별 카페를 통해 제출해 출석 수업에서 문학작품을 창작하는 블렌디드 방식의 수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를 교과데이 활동에서 시화전으로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학습 결과물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미술과에서는 다양한 전각 작품 제시와 도구 사용, 서체 등에 대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출석 수업에서 전각으로 표현해 보는 활동으로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의 연계를 강화했다. 사회과에서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장별로 읽고 온라인으로 한 줄 서평 쓰기를 한 후 이를 다시 모아 생각 나누기 활동을 하면서 우리 사회에 더욱 강조돼야 할 보편적 가치를 탐구했다.

7. 우리마을 문학적 형상화하기
우리마을 문학적 형상화하기
▲삶과 앎의 조화를 지향하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마을(지역)은 학습 공원, 학습 마을로써 교육활동에서 중요한 콘텐츠 역할을 한다. 대전복수고는 이러한 점을 반영해 삶과 앎의 조화를 추구할 수 있는 마을 연계 교육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어 교과에서 문학 작품과 우리 지역 연계하기, 우리 지역을 문학적으로 형상화(색깔, 우리 마을과 어울리는 시인 등)하기,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에 담고 문학적 코멘트 작성하기, 지역 도서관을 방문해 우리 마을과 어울리는 작가와 작품 찾기 등의 활동을 한 후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자신의 학습 결과물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활동을 한다. 생업과 삶의 현장에서 문학적 감수성과 작품의 감상을 끌어낸 수업 활동은 삶의 질적인 향상과 생활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심미적 역량을 성장시키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 동행 프로젝트 수업으로 자기 탐색과 성찰 활동이 가능한 심리학 수업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연극으로 표현하기 활동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알아차림의 통찰 체험을 한다. 미디어 콘텐츠 일반에 대한 개념 수업 후에는 직접 단편 영화를 UCC로 제작하는 활동에서 시나리오 작성, 배우 섭외(교우), 연기 연습 등의 과정에서 융합과 협업의 통섭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과학 교과에서도 이상기온의 개념과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학습하고 기준 지역과 토지의 이용 형태가 다른 야외 특정 지역에 온도계를 설치해 기온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만든 후 모둠 활동을 통해 이를 컴퓨터로 분석한다. 이로 '열섬현상'을 확인하는 수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학습 경험으로 발전시키고 있기도 하다.

대전복수고등학교 김기석 교장은 "바른 품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삶을 통해 학교가 즐거운 삶의 터전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내 마리나 산업·관광 '체류·체험형'으로 체질 개선
  2. 천안교도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3. 천안시티FC, 든든한 파트너 후원사와 한자리에…상생 파트너십 강화
  4. 백석대 레슬링팀, 전국레슬링대회서 금 3·은 1·동 5 획득 쾌거
  5. 연암대, 연암리빙랩 어드벤처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1.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첫 행보로 민생경제회복 …천안사랑카드 100억원 추가 확대
  2. 한국 축구 대표팀, 월드컵 2차전서 난적 멕시코 0대1 석패
  3. 중진공 충남본부, 도약 프로그램 선정기업 ㈜한도 현판수여식 개최
  4. 충남콘진원 입주기업 '빅펀', 글로벌 콘텐츠 제작 공모 선정
  5. KT&G,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4년 연속 선정

헤드라인 뉴스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충청 정치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고 김종필(金鍾泌·JP·26년생) 전 국무총리 탄생 100주년 기념식과 제8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김종필문화재단(이사장 조부영) 주최로 열리는 행사의 주제는 '사랑에는 후회가 없습니다'로, 민주자유당과 결별한 JP가 1995년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민주연합(1995년 3월 30일∼2006년 4월 7일)을 창당 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처음 한 말이다. 행사는 산업화와 민주화, 국민통합 시대에서 역할을 했던 운정(雲庭)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삶과 업적으로 재조명하고 대..

”더워도 월드컵은 못 참죠” 월드컵 야외 응원 나선 대전 시민들
”더워도 월드컵은 못 참죠” 월드컵 야외 응원 나선 대전 시민들

19일 오전 9시 30분,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광장.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멕시코 경기를 앞두고 월드컵 응원전을 위한 대형 전광판과 가림막 텐트가 마련돼 있었다. 이날 대전의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았다. 오전부터 햇볕은 뜨겁게 내리쬐었고, 5분만 가만히 서 있어도 이마와 목덜미를 타고 땀이 흘러내렸다. 텐트 그늘 아래조차 후끈한 열기가 감돌았다.그러나 월드컵 열기는 무더위보다 뜨거웠다. 1차전 체코전 승리 이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도심 곳곳의 술집과 학교, 회사에서는 단..

"내년부터 10조 지원" 할 일 많아진 충청광역연합, 내실화 숙제
"내년부터 10조 지원" 할 일 많아진 충청광역연합, 내실화 숙제

6·3지방선거로 충청권 광역단체와 의회가 확 바뀌면서, 충청광역연합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 들어 대전시와 충남도의 행정통합 추진으로 결속력이 흔들렸으나 끝내 통합이 무산되면서, 광역연합의 역할이 오히려 부각되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 내년부터 10조 원 규모로 권역별 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초광역특별계정 적용안이 검토되면서, 연합체제의 역할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연합과 연합의회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현재로선 연합장과 연합의회 원구성 인선이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충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