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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지사가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020년 정부예산 확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
양승조 지사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도에서 확보한 국비는 국가 시행 2조6614억원, 지방 시행 5조1451억원 등 총 7조8065억원으로 올해보다 9.2% 증액된 규모로, 정부예산 증가율(8.9%)을 0.3%p 상회했다.
이번에 확보된 주요 신규사업의 설계비와 공사비는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 130억,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74억,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60억, 천안종축장 이전 사업 43억,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 3억,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 3억원 등이다.
먼저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30억원을 포함, 2022년까지 409억원을 투입해 천안 순천향대병원에 설립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전국 공모를 거쳐 6월 순천향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오는 2023년 개원할 예정이다.
또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는 천안과 보령 등 9개 시·군 73.32㎢ 면적이며, 총 투입 예산은 2022년까지 261억 원이다. 도는 규제자유특구에서 2024년 6월까지 48개월 동안 가정용·건물용 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등 3대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총 144억원이 투입되는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KTX 역세권인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천안 풍세일반산단 일부 1.08㎢ 규모다. 도는 이 지역을 국내 유일 자동차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미래형 ICT 융복합 자동차 부품 특화 연구개발특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종축장 이전은 도의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 구상과 맞물린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 사업비 7692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은 판교면을 비롯한 서천군 7개면과 부여군 옥산면 등 상습 가뭄 피해 지역에 금강의 여유 수자원을 농업용수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950억원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 이전에 예산을 반영시켰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된다.
또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은 금산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50억원이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정부예산 확보 성과는 공직자들의 노력과 여야를 초월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거둔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 등 국비 확보 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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