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서구사회복지협의회, '복지 사각지대 찾아' 나눔의 손길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 서구사회복지협의회, '복지 사각지대 찾아' 나눔의 손길

  • 승인 2020-12-16 18:16
  • 신문게재 2020-12-17 11면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경명예기자) 관련사진1
 사진=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들에 대한 후원과 나눔이 줄어든 요즘 대전서구사회복지협의회는 H교회의 추수감사절 기념 이웃사랑 나눔 쌀을 후원받아 빈곤 독거 가정에 전달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없이 두루 두루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지난 11월 말에는 쌀 30포대를 17가정에 전달하는 한편, 코로나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가정, 건강에 문제가 생겨 경제활동을 못하는 가정 등 7가정과 주택관리비, 월세 등을 장기 미납한 2가정 등에 겨울의류와 밥솥 등 생필품과 관리비, 월세 등을 대납해주는 등에 5백여 만원을 지원했다.

생필품을 지원받은 결혼이주여성 K씨는 "결혼하여 한국에 들어와 생활하기 시작한지 15년이 되었지만 대형마트에 처음 왔다"며 카트 가득히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을 담으며 마스크 위로 보이는 눈가가 촉촉해 지면서도 행복 가득한 웃음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P씨 어머니는 갑자기 자란 아들의 겨울옷을 고르면서도 연신 "밀린 월세 독촉 전화를 안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조손가정의 중학교 1학년 손녀 C양이 할머니 내복을 고르며 행복해하는 모습 속에서 경제적으로는 어렵지만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볼 수 있었다.

대전서구사회복지협의회 정유근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줄어든 후원 재원들이 방역으로 쏠림 현상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나, 이로 인해 저소득층의 고통은 더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사회가 고통을 분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그 지혜는 더 가진 자나 조금 덜 가진 자나 할 것 없이 나보다 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나누는 정신"임을 강조하였다. <최은경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융위·개보위' 때늦은 세종 이전설… 행정수도 남은 퍼즐은
  2. "사방이 막힌다", 서산 석림6통 주민들, 40년 생활도로 통행권 대책 호소
  3. 과천 경마공원 부분 개발… 시민과 노동계 강력 반발
  4. 진주시, 진주성 밤을 빛으로 채운다
  5. 논산딸기축제, ‘한국 대표 축제’ 특산물 부문 전국 1위 기염
  1.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상담 지원…20일 2차 컨설팅
  2. 천안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11년째 따뜻한 마음 전해
  3.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4. 천안교육지원청, 을지연습 국민참여 안보퀴즈 이벤트 운영
  5. 천안시, K-컬처박람회 안전관리계획 심의…인파·기상 대책 점검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통합 대학의 교명을 '충남대학교'로 결정했다. 법적·행정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고 통합본부는 대전과 공주에 두기로 하면서 양 대학의 통합 논의가 구성원 동의 절차를 앞두게 됐다. 양 대학은 지난 13일 제3차 통합위원회를 열고 교명과 본부 위치 등 그동안 논의해 온 주요 쟁점에 대한 잠정 조정안을 마련했다. 통합 과정에서 교명은 양 지역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핵심 쟁점이었다. 특히 공주지역에서는 국립공주대라는 교명이 사라지는 데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양 대학은 이번 통합교명에 대전과 충남을 아우르..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대전시가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 마스터플랜의 핵심이었으나 KDI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재도전한다. 산단 규모를 축소하고 입주 업종을 확대해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기반이 취약해 정부의 반도체 주요 정책에서 대전이 들러리 신세로 전락한 만큼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다. 17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현재 대전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나노반도체 국가 산단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연내 재신청을 위해 규모 조정 후 사업 계획을 보완..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20년 후 경제성장 동력이 될 정부의 7대 과학과제로 구성된 시드(SEED) 프로젝트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이 이미 수행 중이거나 중요한 장래 목표를 다수 포함하면서 대덕특구가 다시 중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프로젝트를 최근 발표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 재생에너지 등을 양자, 우주항공, 첨단 바이오와 함께 장래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SMR은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과제가 맞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 가을옷 입은 마네킹 가을옷 입은 마네킹

  •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