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역대급 한파에 수도관 동파 … 속전속결 긴급 복구

  • 전국
  • 광주/호남

임실군, 역대급 한파에 수도관 동파 … 속전속결 긴급 복구

-영하20도 한파 상수도관 파열 등 주민 피해 최소화 … 긴급 보수반 투입, 신속 복구 완료
- 급수차량 ? 무상계량기 교체 지원 등 일사천리 선제 대응 ? 시설물 동파 예방 최선

  • 승인 2021-01-13 23:0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역대급 한파에 수도관 동파…속전속결 긴급 복구
임실군 역대급 한파에 수도관 동파 속전속결 긴급복구/사진제공=임실군청
임실군이 최근 폭설과 역대급 한파로 수도관 동파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속전속결 복구작업에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영하 20도가 넘는 한파로 상수도관 파열 8건, 계량기 동파 10건, 가정 내 내부수도관 결빙 62건 등 226여 가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상수도 동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상수도팀 4명과 대행업소 10개소 등 긴급 보수반을 투입, 신속하게 긴급보수를 추진해 복구를 마쳤다.

또한 복구작업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을 덜기 위해 급수 차량을 지원하고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계량기 동파가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계량기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긴급 보수반을 통해 배수지와 가압장, 상수도관 등 시설물에 대한 동파 예방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등을 통해 겨울철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상수도 시설에 문제가 발생하면 상하수도과로 신고하면 긴급복구반의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영하 20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한파로 인해 수도관 등이 동파되어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신속한 복구 등 대응조치와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연일 강조했다.

아울러"제설 취약 및 결빙지역 점검과 상수도 동파,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피해 상황 및 대응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임실=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3.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4.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5.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1.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2.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3.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4. '성찰 다이어리'와 '21일 좋은 습관 만들기'에 쑥쑥… 대전동문초 인성교육 호평
  5.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만든 따뜻한 한포기, 지역사회로 전하다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위대한 용기,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

이대통령 "위대한 용기,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특별성명,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을 함께 기념하고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세기 들어 대한민국과 비슷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친위 쿠데타가 발생한 것..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