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이춘희' 예비후보, 3선 발걸음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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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이춘희' 예비후보, 3선 발걸음 가속도

최민호 시정부 비판부터 여·야 정치권 향해 행정수도 완성 촉구
KAIST 재유치·AI 국가산단 '승부수'...지역 맞춤형 균형발전 약속
18일 문화예술 공약 발표 예고...국가 문화수도로 육성 전략 제시

  • 승인 2026-03-17 11:3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3선 도전을 위해 AI 기반 첨단산업 개편과 KAIST 캠퍼스 유치 등 경제·문화 분야의 혁신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습니다. 그는 세종시를 국가문화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과 함께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한 개헌 및 관련 법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며 정책적 행보를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현 시정의 재정난을 비판하며 자신의 행정 경험과 절실한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강조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용퇴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힘당사앞 피켓시위
이춘희 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협치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3선 도전을 향한 발걸음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연일 주요 이슈와 현안에 대한 입장과 비전을 발표하며, 4월 윤곽을 드러낼 본선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남은 기간 지역 사회 일각의 용퇴론에 맞설 '혁신 정책'과 '선거 캠프의 역동성', '절실한 행정수도 완성의 의지'가 당원과 유권자 표심에 다가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는 17일 ▲세종시의 산업 구조를 지식정보·미디어·AI(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면 개편 ▲KAIST 세종캠퍼스 유치 재추진 ▲남부 신도시 : 행정 중심 기능 강화, 연구기관 협력 생태계 ▲북부 조치원 : KTX 등 교통망 확충으로 농업·제조업·서비스 산업 고도화 등의 전략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KAIST 세종캠퍼스 조성을 위한 논의가 상당 부분 진전된 바 있고, 최근 KAIST 측과 다시 교감을 나눈 결과 여전히 긍정적인 의향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인 약 83만 평 규모의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에 AI(인공지능) 및 스마트 기술 관련 첨단 기업을 전폭적으로 유치하겠다"란 목표 지점을 제시했다.

18일에는 문화예술 분야 공약 발표에 나서 행정수도 세종을 미국의 워싱턴D.C.와 대등한 '국가문화수도'로 체급을 키우겠다는 비전을 내보인다. '국립' 인프라 유치 복안과 예술인의 실질적 소득 보장책, 시민 삶의 질을 '월드 클래스'로 바꿀 세부 로드맵을 내놓는다.

행정수도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와 지방선거 동시 개헌 투표에 '행정수도 명문화'도 날선 움직임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춘희 예비후보
이춘희 예비후보가 4년의 공백을 털고 다시 본선 진출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는 지난 16일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 상임위원장을 만나는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에선 1인 시위로 조건 없는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같은 날 우원식 의장실에는 행정수도 명문화를 개헌의 제1과제로 채택이란 제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서 "대한민국 헌정사를 새롭게 쓰기 위한 개헌 논의가 진행되는 지금이야말로 세종시의 헌법적 근거를 마련할 결정적 시기"라며 "개헌의 여러 과제 가운데 세종시의 법적 지위 확보는 시의성과 중요성 면에서 가장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 서부 지역의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반대 △전력 소비가 집중된 산업 시설의 지방 분산 배치 동시 요구 △폐원한 금강수목원의 산림청 인수 제안 등의 공약도 내놨다. 지난 12일에는 재정난을 초래한 최민호 시장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이를 극복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임을 어필했다.

연일 유튜브와 길거리, 정책 공약 제안 등으로 비춰지는 이 전 시장의 행보가 3월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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