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대동사회복지관에 독지가 후원 줄이어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대동사회복지관에 독지가 후원 줄이어

  • 승인 2021-01-20 10:47
  • 신문게재 2021-01-21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최근 대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현채)에 지역청소년 및 어려운 가정을 위한 지역 독지가들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어 화제다. 우선 지난 13일에는 김선호 새천년카 대표(대전 동구 가양동 소재)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2014년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새천년카 2호점을 창업해 경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아버지 뜻을 이어 매년 회사의 이윤을 사회에 기부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새천년카는 현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뷰티플마인드 등 4곳에 정기 후원과 일시 기부를 하고 있다.

이번에 복지관에 전달된 기부금은 김 대표가 재학 중인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대표로 출전한 '2020년 디지털 데이터 BM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으로 마련되었다.



김 대표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폭넓은 직업현장체험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응원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14일에는 국토교통부 소속 철도특별사법경찰대(대장 도정석)에서 이웃사랑 후원금 70만원을 전달하였다.

해당 후원금은 대원들의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설을 앞두고 동구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진 모금액으로 전달하게 되었음을 전해왔다.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더더욱 꽁꽁 얼어붙어 있는 상황이지만,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는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은 겨울 동장군을 녹일만큼 지역사회로 따뜻하게 퍼져나가 귀감이 되고 있다.



<장승미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물품 전달식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