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지역 문화예술계 활력 불어넣는다… 문화산책의날 개최

  • 경제/과학
  • 공사·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지역 문화예술계 활력 불어넣는다… 문화산책의날 개최

3일, 한국미술협회 대전지회 작가들 초청 문화 행사 개최
지역 문화예술계와 협업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 적극 지원

  • 승인 2021-02-03 16:07
  • 수정 2021-05-04 15:09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3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한국미술협회 대전지회(대전미협) 작가들을 초청해 제3회 'K-water 문화산책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위기로 침체 된 대전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열었으며, 전시회는 대전미협 소속 작가의 작품 40여 점이 출품돼 작가들의 작품 설명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은 김선희, 민향란, 유창숙 작가의 설명과 함께 출품된 작품을 감상하고 문화예술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자원공사는 작년 5월부터 지금까지 대전미협과 협업하여 3회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미술작품을 장기 대여하는 등 지역 내 30여 명의 작가들을 지원했으며, 광주·안동 등 대전 외 지역 작가들의 특별 초청전과 공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특별 전시회도 연 바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역 문화예술계가 코로나 19로 침체된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여 실질적이고 희망이 싹트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전, 특별전 등을 기획하여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직원들의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는 민족미술의 향상, 발전을 도모하고 미술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미술의 국제적인 교류와 미술가 상호의 협조를 목적으로 한다. 1961년 결성됐으며 1978년 사단법인체로 조직이 강화됐다. 협회운영은 총회·이사회·분과위원회·국제위원회·기획위원회 등을 통하여 이뤄지며, 분과위원회는 동양화·서양화 1분과(비구상)·서양화 2분과(구상)·조각·공예·서예·판화·평론·디자인·행정·수채화·미디어아트의 12개 분야로 구성돼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1.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2.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3.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4.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당선작 선정
  5. [현장취재 기획특집]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디지털 경제 성과 확산 활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