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대학가 새 학기 앞 방역·수업의 질 향상 총력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교육청·대학가 새 학기 앞 방역·수업의 질 향상 총력

대전교육청 개학 전 방역준비상황 점검
설동호 "각급학교 방역물품 지원 최선"
대학가 대면강의 거리두기 지침따라 운영
온라인 강의는 현장감·장비 개선 등 노력

  • 승인 2021-02-25 16:32
  • 신문게재 2021-02-26 2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등교
책상 거리두기 유지하며 등교준비 분주한 학교
초등학생들의 입학 및 개학을 일주일 앞둔 23일 대전 서구 둔산초에서 교사가 책상을 띄워서 배치하는 등 학생들 등교 준비를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교육현장에서 개학과 개강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맞는 새 학기인 만큼 방역은 물론, 비대면으로 인한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에도 집중하는 분위기다.

2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새 학기 등교수업 확대 시행을 앞두고 서대전초를 방문해 개학 전 학교 방역준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교육청은 학교 감염병관리조직 구성, 학생 간 거리두기를 위한 책상 배치 상황, 급식시간 운영계획과 학교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 실시 현장을 확인했다.

또 학생과 교직원 대상 개인위생수칙과 예방수칙 교육 준비와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상황 등을 살폈다. 등교 후 학생과 교직원이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격리를 위한 일시적 관찰실 마련 여부도 점검했다.

교육청은 건강상태를 스스로 확인하기 위한 개학 일주일 전 학생 및 교직원의 자가진단 재개, 관할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핫라인(Hot-line) 구축을 통해 확진 환자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등을 당부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3월 개학부터 등교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학년별 수업시간 조정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각급학교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든 교육활동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뿐 아니라 대학도 개강 준비에 분주했다. 대부분 대학이 대면과 비대면을 유동적으로 진행하는데, 비대면의 경우엔 수업의 질 개선과 일부 대면수업 진행에 따른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대면수업과 관련해선 손 세정제 비치 등 거리두기에 따른 수칙을 지키면서 방역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대학은 강의실 수용 인원에 따라 대면 강의를 진행하는데, 강의실에 아크릴판을 설치하고, 출입구를 일원화해 진단할 계획이다.

비대면의 경우엔 수업의 질 개선을 위한 활동에 힘쓴다. 목원대의 경우엔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강의실에서 수업을 하면서 최대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대전대는 음성 없는 PPT 강의나 과제 중심 강의를 금지하고, 다양한 강의 교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난해 비대면 여파를 경험해 본 만큼 숙련도도 뒷받침할 것이란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대면 수업을 하는 경우가 있고, 비대면으로 강의가 이어지는 곳이 있어 두 방향 모두 집중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대면 강의에 따른 방역과, 비대면 강의에 따른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서산시 신청사 건립 속도, 해체 부지에 100대 규모 임시 주차장 조성
  3. [대전 체육의 내일을 묻다] 오주영 “대전 체육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겠다”
  4.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사업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5. 49년 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새로 짓는다…395억원 투입
  1. 따뜻한 지역사회의 힘으로 맺은 ‘백년가약식’
  2. "받아줄 병원 없다"… 대전서 출산 임박 산모 구급차 출산·부산 원정 이송
  3. [충남·대전 통합, 방향을 묻다] [르포] 옛 시청 남긴 가오슝… 통합청사보다 중요한 것은
  4.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5. 나노종합기술원, ‘실리콘 브릿지’ 공정 구현…첨단패키징 생태계 조성 박차

헤드라인 뉴스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특수교육 대상 유아를 담당하는 세종시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교사 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에 대응할 법적·제도적 장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수교사 A 씨가 교권 침해를 인정받고도 원아와 분리되지 못한 채 교육활동을 이어가다 방임 혐의로 고소되면서다. 이에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 교사들의 안전과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 "교원들이 교육활동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