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대학 대다수 신입생 정원 미달

  • 전국
  • 천안시

천안 대학 대다수 신입생 정원 미달

  • 승인 2021-03-03 11:20
  • 수정 2021-05-03 13:37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천안지역 대학들이 2021학년도 대입 추가 모집을 실시한 결과 대다수 대학이 '경쟁률 미달'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달 22~27일 1~5차례에 걸쳐 정시 추가 모집한 결과 신입생 미달 규모가 12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대학 6곳 중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를 제외한 5곳이 신입생을 100% 충원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리아텍은 지난달 22~24일 일반전형 4명을 추가 모집한 결과 143명이 지원하며 35.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계공학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컴퓨터공학부, 산업경영학부에서 각 1명, 총 4명을 모집한 결과 최소 31대 1에서 최대 43대 1까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지역에 본 캠퍼스를 둔 A 대학은 22~25일 1차례에 걸쳐 6명을 추가 모집한 결과 235명이 지원하며 39.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1명이 미달 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역에 본 캠퍼스를 둔 B 대학은 22~23일 추가 모집을 추진한 결과 51명 모집에 1237명이 지원, 2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6명이 등록하지 않았다.

C·D 대학은 4차례에 걸친 추가 모집을 실시한 결과 각각 25명, 58명이 미달 되며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E 대학도 5차례에 걸쳐 신입생 추가 모집을 실시했지만, 37명이 미달했다.

대학 관계자는 "지난해 천안지역 대다수 대학이 100%의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지만 올해는 이들 대학이 신입생을 충원하지 못했다"며 "내년엔 올해보다 상황이 더 안 좋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앞으로 지방사립대는 더욱더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며 "학과 구조개편, 학과 경쟁력 높이는 방안 등의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권 4년제 대학의 2020학년도 평균 신입생 충원율은 99.7%다.
천안=박지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4.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5.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1.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2.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5.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