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희망SONG' 캠페인 시상식

  • 경제/과학
  • 유통/쇼핑

홈플러스, '희망SONG' 캠페인 시상식

지난 2일, SBS미디어넷 협업 코로나 종식 기원
윤도현.산다라박 등 멘토심사 후 최종 5곡 선정
1위 상금 1000만원, 2~5위 홈플러스상품권 지급

  • 승인 2021-03-03 17:08
  • 수정 2021-05-05 16:01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희망송
홈플러스-SBS미디어넷 '희망송' 캠페인에 출연한 가수들

홈플러스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국민의 지친 일상과 심신 응원 취지를 담은 '희망SONG 캠페인'시상식을 했다.

'희망SONG 캠페인'은 SBS미디어넷과 함께 'Covid-19 End, Fighting Global'이란 의미를 담아 'C-E-F-G' 희망 코드로 구성한 곡을 공모한 대국민 음원 공모전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취소 등 설 자리를 잃은 젊은 뮤지션들이 자신의 노래를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침체한 오프라인 유통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도 담아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112곡의 곡이 출품됐다. 유명 드라마 OST를 부른 가수로 최근 한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전·현직 가수들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실제 2등을 수상한 이태권 씨는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준우승), '싱어게인(본선 진출)' 이력이 있는 인물이다.

이날 수상한 뮤지션들은 가수 윤도현, 산다라박(2NE1), 싱어송라이터 유재환 등 희망 멘토와 SBS 음악 PD들이 심사해 추려낸 최종 5곡을 중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순위를 선정했다.

1위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을 주며, 'Go Out'이라는 제목의 곡을 출품한 김현아·계지형 씨가 선정됐다.

이어 이태권·문지현(견뎌내주기를) 씨, 조희연·황여운(소란했던 계절 끝에 따스한 봄이 올테죠) 씨, 김강주(꿈속에서 기죽지 말자) 씨, 박지성(모아모아) 씨가 각각 2위부터 5위까지 선정, 홈플러스 상품권 200만 원을 받았다.

1위에 선정된 김현아·계지형 씨는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무대에 설 자리를 잃은 뮤지션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뮤지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1위 음원은 희망멘토들이 피처링과 편곡에 참여해 '대국민 희망송'을 완성하며, 향후 개사를 통해 올해 전국 홈플러스 매장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1999년 4월 20일 기존에 홈플러스 대구점과 서부산점을 운영하던 삼성물산(주)과 영국 테스코(Tesco)의 합작으로 삼성테스코(주)가 설립했다. 이후 2000년 8월 홈플러스 안산점을 개점했으며, 2002년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개시,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2003년에는 자동차 보험, 주택담보 대출 상품을 내놓는 등 영국 테스코의 소매 서비스를 벤치마킹한 신유통서비스가 출범했다.

 

2004년에는 중대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호점인 중계점을 개점했으며, 2005년 9월 영등포점에 업계 최초로 셀프계산대를 도입했다. 2007년에는 신라호텔과 합작해 베이커리 아티제블랑제리(주)(현, 홈플러스베이커리)를 설립, 2008년 5월에는 (주)이랜드 리테일로부터 홈에버를 인수했다. 

 

2011년 2월 삼성물산(주)과 영국 테스코의 상호 계약 기간이 만료되고 홈플러스 브랜드의 인지도도 높아짐에 따라 사명에서 ‘삼성’과 ‘테스코’를 각각 삭제하고 홈플러스(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7월에 테스코가 주식 100%를 소유하게 됐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4.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5.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1. [대입+]] 2026 수시 충청권 의대 지원자 46% 감소… 역대 최저치
  2. 박재형 세종충남대병원장 취임 "더 큰 도약"
  3. 일본 찾은 김진동 세종상의회장… 한-일 경제계 협력의지 다져
  4. 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원장, 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서 임상 연구 발표
  5. 대전 학교폭력 4년 연속 늘어… 2025년 1차 실태조사 결과 발표

헤드라인 뉴스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충청권의 오랜 숙원인 지방은행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소호은행(KSB)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충청권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대를 품었던 지역민들의 박탈감을 높였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했다. 제4인터넷은행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한국소호은행(KSB)은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대전에 본사를 두고, 지역 특화 사업 발굴 및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지역 금융 정착을 도울 계획이었지만, 결국 정부 인가를 받지 못..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