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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이하 행복드림) 서비스 시행 3주년을 앞두고 네이밍 공모전을 22일부터 실시한다.
'행복드림'은 소비생활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피해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5월부터 공정위에서 운영 중인 사이트지만 행복드림이라는 이름이 소비자포털로 쉽게 인식되지 않아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정위는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포털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사이트 이름으로 변경하기 위해 대국민 네이밍 공모에 나섰다.
행복드림 홈페이지(www.consumer.go.kr)에서 4월 18일까지 접수하며 공모전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이슨 에어랩(플레이스테이션4pro로 변경 가능), 애플워치 등의 경품과 함께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변화된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전자상거래법 개정 대국민 설문이벤트도 동시에 진행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80년 12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1981년 4월 3일에 발족하였다. 1994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 및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가 경제기획원으로부터 독립해 중앙행정기관으로 승격해 재정경제부 소속기관이 되었다가, 다시 국무총리 소속기관으로 바뀌었다.
장관급의 독립된 중앙행정기관이자, 경쟁정책을 수립·운영하며 공정거래 관련 사건을 심의·의결·처리하는 합의제 준사법기관이다.
기구는 의사결정기구인 위원회와 실무기구인 사무처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위원장 1인, 부위원장 1인, 상임위원 3인, 비상임위원 4인 등 총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공정거래 관련 사건을 심의·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임위원과 변호사·경제학자로 구성된 비상임위원들은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모든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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