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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재개발원은 25일 현장경찰 역량강화 교육설계를 위한 '온라인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학계, 인권, 법조계, 여성, 교육, 현장경찰 등이 참여해 경찰의 책임수사기관 지정과 자치경찰제라는 치안환경 변화에 따른 거시적 관점에서 경찰교육을 논의했다.
우선 서영현 변호사가 법률적 관점에서 국가수사체계 변화에 따른 경찰의 책임성 증가에 따른 법률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이철 원광디지털대 교수도 인권을 가치로 둔 판례기반의 실무교육과 전국 지방경찰청의 교육체계와 연계될 수 있는 종합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신규 교육과정 설계와 신규 교과목 개발 등을 통해 경찰관 직무교육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인재개발원은 4년제로 분리된 경찰대학과는 별개로 경찰간부후보생, 전문화과정, 순경신임교육을 맡았지만 1983년부터 의무경찰 과정이 추가되면서 교육수요가 포화에 이르자 1987년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에 중앙경찰학교를 세워 신임순경교육을 분리시켰다.
2009년 부평에 소재하던 경찰종합학교를 충청남도 아산시로 이전시켰고 이와 동시에 경찰교육원으로 개칭했다. 2018년 경찰교육원을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다시 개칭시켰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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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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