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후보 3인방 "충청권 메가시티·세종의사당" 강조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민주당 당대표 후보 3인방 "충청권 메가시티·세종의사당" 강조

세 후보 공통 행정수도·충청 메가시티·광역철도 강조
지역 현안 사업 대해 구체적 내용은 빠져 아쉬움 지적

  • 승인 2021-04-22 15:39
  • 수정 2021-04-22 16:22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10422144300
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홍영표·송영길·우원식 후보(왼쪽에서 4번째부터 오른쪽으로)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합동연설회가 22일 대전에서 열린 가운데, 후보 3인방은 대전과 충청권 맞춤 정책 공약을 강조했다.

공통으로 홍영표·송영길·우원식(기호순서) 등 후보들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 국회의사당,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광역철도망 건설 등을 약속했다. 하지만 지역 현안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기호 1번 홍영표 후보는 "대전과 세종, 충남은 제게 각별한 곳이다. 2004년 10월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법 위헌 판결로 망연자실했던 기억이 난다"며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 세종국회의사당과 공공기관 이전을 챙기겠다. 충청 메가시티 지원과 국가철도망 계획에 시·도민 의견을 반영하고 대전 인근에는 IT 교육창업지원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가 되면 방역과 백신 수습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코로나 피해 보상과 양극화 해소 예산을 종합해 제1호 고위당정협의 안건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기호 2번 송영길 후보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혁신도시를 강조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준비단을 출범하고, 수도권에 남아 있는 112개 공공기관을 지역발전 전략과 맞아 떨어지는 곳으로 여야 협의와 국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세종과 대전의 광역철도를 비롯해 철도망 구축을 뒷받침하겠다. 세종 국회의사당 설립은 이춘희 시장과 긴밀한 협의를 나눴다. 147억 예산도 확보했고, 박완주 의원과 홍성국 의원이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해 5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하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인구 300만 명이 넘는 충남과 대전에 공항이 하나도 없는데,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를 제대로 풀어보겠다"고 말했다.

기호 3번 우원식 후보는 "174석을 줘도 개혁도 못 하고, 국민의 절박한 삶도 제대로 듣지도 못하는 민주당에 국민이 호통을 쳤다"며 "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백신 수습을 꼼꼼히 챙기고 코로나와 싸우는 국민께 힘을 보태는 일부터 하겠다. 손실보상에 소급 적용해 누적된 손실까지 보상하겠다"고 했다.

충청권과 관련해선, "충청권 전체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그랜드 메가시티 발전전략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 말씀드렸다"며 "대덕특구를 재창조하고 중기부 이전 빈자리를 더 크게 채우겠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를 착수하고, 서산 군 공항 민항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 발전에 확실한 도움이 되게끔 밀어붙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위원 연설에선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이 연설을 통해, "(민주당이) 현장의 민심을 읽지 못했고 오만했다. 반성하고 이제 풀뿌리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이제는 당의 재정권 창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자치분권 역할을 강조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 탈출 장기화… 포획 원칙에 폐사 가능성 열고 수색 확대
  2. 전례없는 늑대 포획 계획에 커지는 수색방식 논란
  3. 세종시의원 20석 주인은 어디로… 경쟁구도 속속 윤곽
  4. 한국늑대 종복원 18년 노력의 결실 '늑구'… 토종의 명맥 잇기도 '위태'
  5. KINS, 입체적인 안전점검 체계로 원전 사고 예방…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도
  1. 잊힌 '서울대 10개 만들기'…"부족한 지역 거점국립대 교원 확보부터 절실"
  2. 월평정수장 용출 4곳 중 3곳서 하루 87톤 흘러 …"시설 내 여러 배관 검사부터"조언
  3.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4. 대덕특구 '글로벌 과학기술혁신 허브'로… 특구 5개년 육성계획 확정
  5. 민주당 세종시의원 10개 선거구 '본선 진출자' 확정

헤드라인 뉴스


계룡시 모 고교서 3학년 학생이 교사 피습

계룡시 모 고교서 3학년 학생이 교사 피습

충남 계룡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등교 직후 학생들이 교실에 머무는 시간대에 교내에서 벌어진 사고로 교육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논산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44분경 계룡시 소재 모 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이 학교 3학년인 A 군이 30대 남성 교사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경찰의 119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등과 목 부위를 다친 B 교사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다행히 B 교사는..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14일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결론내자"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14일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결론내자"

4월 14일 열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처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별법 없이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안정적인 이전이 어려운 만큼, '밤샘 논의'를 통해서라도 결론을 내자며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비례)·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은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4일 국토위 법안소위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을 최우선 안건으로 상정하고 밤샘 논의를 통해서라도 통과시키자"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시을)·이정문(천안시병) 의원..

꼭두새벽에 `쾅` 폭발음에 전쟁이라도 난 줄, 청주 봉명동 폭발사고 처참한 현장
꼭두새벽에 '쾅' 폭발음에 전쟁이라도 난 줄, 청주 봉명동 폭발사고 처참한 현장

13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아파트와 상가 유리창과 차량이 파손됐다. 새벽 시간이라 대부분 잠을 자고 있던 주민들은 폭발음에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로 인한 파편으로 인근 주택과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고 주민 15명이 부상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민들은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 어디부터 수습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기도 했다. 처참했던 사고 당시 현장 화면을 영상에 담았다.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 영상:독자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