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장마철 대비 하천쓰레기 정화 활동

  • 전국
  • 부산/영남

성주군, 장마철 대비 하천쓰레기 정화 활동

하천 유입 차단으로 수질오염 방지 나서

  • 승인 2021-06-23 15:59
  • 신문게재 2021-06-24 8면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성주군 집중정화활동
성주군은 25일까지 하천쓰레기 집중정화주간을 운영한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은 21일부터 25일까지 하천쓰레기 집중정화주간을 운영한다.

하천쓰레기 집중정화주간은 장마철을 앞두고 태풍, 집중호수로 인해 하천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쓰레기를 사전에 제거해 수해와 수질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천쓰레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플라스틱, 비닐은 자연상태에서 잘 분해되지 않고 수중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잘게 부서져서 하천 및 해양생태계를 교란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식탁과 건강까지 위협하는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각 읍·면사무소에서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하천, 배수로, 농지, 공사장, 벌목지, 행락지 등에 방치, 산재된 쓰레기를 수거해 읍에 위치한 자원순환사업소로 운반하고 사업소에서는 반입 쓰레기를 선별해 최종적으로 소각, 매립, 위탁처리한다.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인 군은 보온덮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이 다량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영농폐기물 하천 유입 방지를 위해 매년 봄, 가을에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읍면별로 근로자를 채용해 장마철뿐만 아니라 연중으로 하천과 들녘, 시가지 청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지속적인 하천 정화활동과 쓰레기 수거를 실시하여 경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수질오염과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고 군민들이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5.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1.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2.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3.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4.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5.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헤드라인 뉴스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업대상지 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통합14구역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다른 아파트 단지 대비 이례적인 속도로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겼다. 한가람은 1380세대, 공작한양은 1074세대에 이른다. 두 단지 모두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로, 통합 시 총 2454세대 규모에 달한다.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추진준비위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개선부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판로 확대, 폐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매출 감소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설비 교체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며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남경제진흥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15여년 간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한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되며, 이와 동시에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