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한마당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한마당

  • 승인 2021-07-14 09:56
  • 신문게재 2021-07-15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찾아가는청소년한마당
“학교에 있는 청소년들이 학업 말고 경험하면 좋을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청소년들이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학교와 청소년기관을 연계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제공해 청소년활동에 대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찾아가는청소년한마당'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19년까지 지역 내 학교에 직접 청소년기관의 청소년활동 체험거리를 준비하여 기관홍보 및 체험활동을 안내하는 부스를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되어왔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 활동으로 방식을 변경해 청소년기관별로 준비한 체험활동 과정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하고, 체험키트와 함께 학교로 송부하여 교내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하였다.

올해 찾아가는청소년한마당 사업에는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 대전시노동권익센터, 대전시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14개 청소년기관·시설·단체가 참여하여 3D펜 체험, 스토리라이트 돔 제작 체험, 미니어처 제작 체험 등의 체험 영상콘텐츠 제작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이러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학교 신청은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참여학교 모집 알림 게시글 내에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 학교 학생의 연령 및 인원 수 등 적합 여부를 판단해 선정 학교와 적절한 청소년기관이 매칭된다. 매칭된 후에는 학교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체험키트 수령, 영상콘텐츠 제공 등 해당 프로그램이 전달되고, 청소년기관에서 학교를 방문해 체험과정을 모니터링하는 형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학교 신청은 7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선정 이후 학교별 개별 일정은 논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들과 직접 만나 체험활동을 생동감 있게 진행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교내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찾아가는청소년한마당' 사업이 대전지역 청소년들에게 청소년활동 및 청소년기관에의 관심을 증대시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나희진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