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넘어 인구재난까지...미래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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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넘어 인구재난까지...미래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충북교육청, ‘사람중심 미래교육 포럼’ 개최

  • 승인 2021-07-28 14:45
  • 신문게재 2021-07-29 16면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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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인구절벽을 넘어 인구재난까지 돌입한 시대에 미래 교육을 살펴보고 대비하기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사람중심 미래교육 포럼'을 블랜디드(온·오프라인 혼합)형 포럼으로 개최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4명의 도내 석학들과 '사람중심 미래교육'에 관한 토론을 마치고 초·중·고교생 545명에게 물어본 '내가 상상하는 미래학교' 설문 결과를 소개했다.

김 교육감이 소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 학생의 48%인 261명은 미래학교를 폭력이 없는 학교, 맛있는 급식이 나오는 학교, 소통이 원활한 학교, 다양한 교과가 운영되고 맞춤형 진로가 넘치는 학교 등을 꿈꿨다.



응답자의 18%인 96명은 로봇과 함께하는 학교, 디지털 학교 등 첨단학교를 희망했고, 7%인 36명은 하늘을 나는 공중부양학교, 바다위의 학교, 워터파크가 있는 학교 등 재매있는 아이디어로 미래학교를 꿈꿨다.

6%인 30명은 체육수업을 많이 하거나 놀이와 수업을 병행하는 학교 등을 미래 학교로 기대했다.

김 교육감이 좌장을 맡은 포럼에서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는 미래교육 주제발표를 통해 학교 밖 배움을 인정하는 유연한 제도와 기초학력을 넘어선 적정학력 보장을 강조했다.

나민주 충북대 교수는 교육자치 구현을 위한 교육행정기관의 역할을 설명하고 양병찬 공주대 교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공동체성 회복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계수 세명대 교수는 고교학점제와 학교장의 혁신 리더십 등을 기반으로 하는 고교교육 다양화로 제천지역 고교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인구절벽시대 미래교육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 하지 않는 교육, 학교를 넘어선 배움의 교육"이라며 "현장 및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람중심 미래교육 전략을 수정·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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