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괴산고추축제 26일 개막

  • 전국
  • 충북

2021괴산고추축제 26일 개막

  • 승인 2021-08-12 15:00
  • 신문게재 2021-08-13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1224864328
게티이미지 제공
2021괴산고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21일간 '유기농의 메카, 괴산 곳곳 온-오프 투어'주제로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그러나 괴산축제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축제를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한다.



괴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폐막식 공연(박서진, 김다현 출연)과 '셰프와 함께하는 고추요리'(빅마마, 정호영 등 출연) 등을 온라인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 고추난타'와 '황금고추를 찾아라'를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해 휴대폰 앱을 활용한 실시간 게임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축제 시 괴산읍 밤거리를 열광으로 가득하게 한 '고추거리 퍼레이드'는 11개 읍·면 주민, 홍보대사 등이 사전 촬영한 퍼레이드 영상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특히 축제 기간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 읍·면별 판매망을 구축해 판매를 진행하면서 택배비는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과 도봉구 창동,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하나로마트 등에서 괴산청결고추 전용 판매장도 운영한다.

괴산청결고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하려는 전국의 소비자들을 위해 괴산읍 농산물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건 고추를 직접 판매한다.

이와 함께 9월 2~5일 4일간은 센터 광장에서 각 읍·면 대표 농가들이 고추장터를 운영하며 판매하기도 한다.

더불어 축제기간 매주 토요일마다 괴강국민여가캠핑장, 화양동야영장, 써니밸리오토캠핑장, 강변오토캠핑장, 솔베이캠핑장 등 관내 5개 캠핑장에서는'괴산에 살어리랏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캠핑장을 찾은 이웃들과 함께 우리가족 고추캠핑 요리대회, 황금고추를 찾아라, 괴산고추축제송 콘테스트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군은 이번 축제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위해 코로나 극복기원, 괴산고추축제 성공기원 등의 내용을 담은 감성네온 문구를 오는 15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군은 공모작 중 10개 작품을 선정 소정의 상품 증정은 물론 이 문구를 네온사인으로 만들어 괴산 읍내를 흐르는 동진천 수변로 저녁 산책길을 밝힌다.

김종화 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로 비록 온라인 중심의 축제로 열리지만 이번 축제에서 소비자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겨주시고 최고 품질의 명품 괴산청결고추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3.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4.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5.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1.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2.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3.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4.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5. 목원대 김병정 교수, 학생들과 보드게임 정식 출시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