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기본, 맛집 랭크… 인천 연수구 '공유주방'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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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기본, 맛집 랭크… 인천 연수구 '공유주방'의 힘

청년외식사업센터에서 운영
경영·마케팅 전문가 팔걷어
맞춤 창업 레시피 '아낌없이'
지역 유명세에 매출액 덩실

  • 승인 2021-08-19 14:44
  • 신문게재 2021-08-20 2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맛집창업’ 거점으로 뜬다.(3)
인천 연수구가 운영중인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 공유형 주방./제공=연수구
인천시 연수구가 올해 초부터 운영 중인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 공유형 주방에 입주한 청년 외식창업 음식점들이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입주 음식점 10곳 중 7곳이 유명 배달 사이트 맛집 랭킹에 진입하며 유명세를 타는가 하면 상반기 매출목표 초과에 추가 고용 창출 효과까지 얻는 등 청년 맛집으로 인정받아가고 있다.

여기에 공유형 주방을 활용한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함께 참여 청년별로 방향에 맞는 사업 성장을 구상하고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신규 신고 등 전국적인 추가 사업 확장도 노리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청년 외식 사업가 발굴을 위한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유주방 기반의 취·창업 거점으로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를 준비해 왔다. 지난 2월엔 배달전문 공유형 주방 10개실과 사무실,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를 개관하고 3차 심층 평가를 거쳐 선발한 10명의 청년 외식 사업가에 대한 창업 컨설팅에 착수했다.

아울러 지역 내 외식창업, 경영, 마케팅, 홍보, 교육 등 인적자원들로 30여명의 전문가 풀을 구성하고 최적의 청년 외식창업 환경 속에서 원스톱 창업지원 시스템을 가동했다. 또한 위생문제에 대한 철저한 집중관리를 통해 센터 내 청년 외식업소 전체가 코로나19 안심식당 기준을 준수하고 10개 업소 모두 식약처 위생등급제 '매우우수'로 지정받는 등 꾸준히 소비자 신뢰도 쌓아왔다.

’ 거점으로 뜬다.(2)
인천 연수구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 공유형 주방을 찾은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청년 외식 사업가들./제공=연수구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전체업소의 2분기 평균 매출이 1분기 대비 57%나 성장했고 상반기 10개 입주업체 전체 매출도 5억8884만원으로 당초 목표치를 초과했다.

특히 공유형 주방을 활용한 외식메뉴개발 R&D사업과 즉석판매 제조 가공업 영업 신고를 통한 택배 판매 등 사업규모의 확대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지원과 코로나19 시대 배달외식업계의 성장에 맞춰 특색 있고 맛있는 메뉴 개발과 인증된 위생상태가 소비자 욕구와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구는 참여청년의 창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뿐 아니라 네트워킹과 조직화·홍보·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고 문제점을 보완시켜 청년 참여자가 중도포기 없이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SNS홍보 마케팅과 업체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 강화, 친환경 배달용기 구입비 지원 등 효율적인 사업성장 지원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다.

더불어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워크숍 등을 통해 도출된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고 청년 외식창업 일자리 창출 공간 조성 등 향후 청년 외식창업 역량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문화 정책 개발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공유주방 기반 융·복합 외식 창업 거점 구축은 물론이고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하는 K-FOOD SQUARE 조성을 위해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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