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노인 범죄예방, 노인이 나선다!'

  • 전국
  • 광주/호남

진도 '노인 범죄예방, 노인이 나선다!'

진도署, 대한노인회와 손잡고 의심사례 신고 등 협력키로

  • 승인 2021-09-15 17:15
  • 수정 2021-09-15 17:20
  • 신문게재 2021-09-16 5면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언론1
전남 진도경찰서가 최근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의 적극적인 시행을 위해 대한노인회 진도군지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네번째가 김신조 진도경찰서장. /진도경찰 제공
전남 진도경찰서가 최근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1호 시책인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의 적극적인 시행을 위해 대한노인회 진도군지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노인복지향상을 위한 후원 및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노인학대 피해 의심사례 범죄신고 및 정보공유 강화 ▲신고의무자 대상 교육 및 어르신 대상 범죄예방홍보 ▲어르신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 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 어르신 인구는 전체의 약 24%인 반면 진도군 어르신 인구는 전체의 약 34%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어르신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단절 가속화로 노인 학대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진도경찰서는 향후 치안 수요 대상자는 '노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어르신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치안 여건 마련을 목표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노인학대 피해노인에 대해 APO(학대예방경찰관)을 통한 주기적인 모니터링 실시해 재범방지 및 노인보호전문기관 연계해 상담, 경제적 지원, 의료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사후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김신조 진도경찰서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의 범죄예방이 중요해진 시기에 노인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의미가 깊으며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2. 대전경찰청, 봄 행락철 음주·마약 운전 집중 단속
  3.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성금 기탁
  4. 안전사고 일어날라… '사전투표소 대관' 고민 깊은 학교
  5. 대전교육청 급식 갈등 봉합 장기화되나… 조리원 직종 교섭 일정도 못 정해
  1.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역할 톡톡… 21개 품목 국산화 달성
  2. [인터뷰] "장마철 비 피해 막는 호우 긴급재난문자 큰 도움 되길"
  3. 부모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4.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5. 우리 함께 펼치는 대학새마을동아리의 꿈!

헤드라인 뉴스


전국서 상승률 1위 세종 아파트값 들썩… 대전·충남 하락

전국서 상승률 1위 세종 아파트값 들썩… 대전·충남 하락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과 맞물려 세종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3주간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올해 누적 변동률이 상승으로 전환될 정도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40%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0.08%)은 물론 강남 3구의 가격 상승률을 웃돌았다. 세종은 4월 둘째 주 0.04%, 4월 셋째 주 0.23%, 4월 넷째 주 0.49%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46명이 제적되고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학기 말 성적경고 예상자 등을 포함하면 1만 2767명에 달해 수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의대생 1만 9475명 중 42.6%에 해당하는 8305명이 유급, 0.2%인 46명이 제적될 예정이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 1학기 이후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027명(15.5%)으로 나타났다. 또 1학기 등록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해..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과 함께 국민 품에 안긴 지 3주년을 맞은 '청와대'. 영욕의 상징으로 통한 청와대의 미래지향적 선택지는 어디일까. 6월 3일 대선 국면에선 다시금 권력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청와대 재단은 이 같은 여건 변화와 관계 없이 일상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국민 vs 권력' 사이에서 기로에 선 청와대 개방 3주년을 재조명하고,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