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기다림… 오산시 '운암뜰 AI도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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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기다림… 오산시 '운암뜰 AI도시' 착수

곽상욱 시장 "융복합시티 개발
내년 착공… 2024년까지 완료"
여가·상업·교육기능 다 갖춰
5100세대 공동주택 공급도
내달 금융투자회사 설립 추진

  • 승인 2021-09-12 14:33
  • 수정 2021-09-12 14:35
  • 신문게재 2021-09-13 3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오산시, 10년 끌던 ‘운암뜰’
곽상욱 오산시장이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을 발표했다. 제공=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이 수도권 핵심요지인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 특수법인에 대한 출자안이 시의회 동의를 받음에 따라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해 오는 2024년까지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곽 시장은 최근 온라인 생중계로 기자회견을 갖고 운암뜰 개발을 선언했다.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은 투자규모만 7000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도시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사업이다.

시청 동측 일원에 면적 약 60만㎡ 규모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지식산업시설, 여가·쇼핑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상업시설, 문화·교육시설, 명품 주거단지가 연계된 최첨단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곽 시장은 "특수법인 출자에 대한 시의회 동의에 이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경기도 승인절차를 본격화해 10월에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올해안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 절차를 마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토지보상을 마치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하는 일정을 잡고 있다"고 사업완료 목표 시점을 제시했다.

시는 운암뜰 AI스마트시티에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AI 4차산업 관련 입주기업을 유치하고 AI 융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AI분야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AI 도시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상업업무·물류·주거 등 복합 시설 설치가 가능한 복합용지에 여가·쇼핑·문화시설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유치해 오산시민의 역외소비를 예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 51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해 공공·문화·복지서비스 시설을 갖춘 환경 친화적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미 확정된 동탄 도시철도 트램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설치하여 일대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 것도 함께 추진한다.

곽 시장은 "민선5기 이래 지난 10여 년간 오산시의 핵심현안이자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바로 운암뜰 개발이었다"라며 "운암뜰 일원을 수도권 대표 융복합 AI스마트시티로 개발해 오산시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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