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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이와 관련해 조상호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현재 오세훈 시장의 취임 이후 서울시 산하기관장 인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일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에 권영걸씨를 대표에 이경돈씨를 임명으로,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대표를 임명했다"며 "이들 모두는 과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관련된 사람들로 예전 오세훈 시장 '그때 그 시절' 회귀 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 대표의원는 "그리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경우 사회공헌일자리 창출 및 시니어 일자리 생태계 조성과 맞춤형 노후준비 종합서비스를 총괄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100세 시대 진입을 목전에 둔 50+세대에 있어 생애전환기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래서 재단의 대표는 사회적 책무에 대한 깊은 이해와 넓은 시각 그리고 고도의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신임 대표의 경우는 'SBS 공채1기 전문MC,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새누리당 부대변인'등이 경력의 전부로 과연 서울시 인구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50+세대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염려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조 대표의원은 "논공행상도 분명한 원칙이 있어야 한다. 사회구성원 다수가 인정하는 적합한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인사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임명이 된다면 캠프출신이라고 해도 전혀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극우 유튜버 경력의 메시지 비서관이나 강철원 민생특보 그리고 문혜정 50플러스재단 신임대표로 이어지는 오세훈 시장의 시정의 인사는 전문성과도 공정성과도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의원은 "친정권 성향의 낙하산 인사들이 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을 장악했다"며 현 정부의 인사를 캠코더(대선 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라고 비판한 시장 후보 시절 페이스북 글은 어쩌면 당선 후 시정에 대한 예고이자 '첫날부터 능숙하게' 캠프·코드인사를 실천하겠다는 결초보은의 자기 고백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의원은 "오 시장은 이제라도 직책에 걸맞는 전문성과 도덕성 그리고 절차적 정당성 어느 하나 갖추지 못한 공공기관장 나눠먹기 인사를 당장 중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전문 인재를 등용해 정상적인 시정 운영을 해야 한다. 오 시장은 남의 허물은 침소봉대하고, 나의 허물에는 내로남불로 일관하면서 서울시민들에 깊은 실망감을 안겼다. '내 사람'이 될 때까지 절차도 원칙도 무시하고 몽니를 부리며 시정공백을 자초하는 행태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정의 동반자로서 참담함마저 느낀다"며 "이제라도 오 시장은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인재를 기용함으로써 당면한 서울시의 과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서울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개발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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