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대전] 대전의 모든 것, 빅데이터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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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대전] 대전의 모든 것, 빅데이터로 푼다

2018년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빅데이터팀 신설
공공과 민간데이터 적극 활용해 사회현상 분석
공공데이터 총괄 내년 '대전빅데이터포털' 오픈

  • 승인 2021-10-13 08:51
  • 수정 2021-10-14 09:14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②빅데이터가 자산이네
#대전시의 전체업종 매출액이 국가 긴급재난 생계지원금을 지급한 5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전시는 KB 신용카드 매출액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종별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의 5월 전체업종 매출액은 74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억 원 증가했다. (2020년 6월 18일 대전시 보도자료)

앞으로 대전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회현상과 관련해 답을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답을 찾는 과정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데이터와 지표를 통해 원인과 결과를 진단할 수 있게 된다.

빅데이터는 한마디로 수집된 수많은 정보를 정제하고 다듬어 활용하고 분석하기 위한 목적이다. 질 좋은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을 '데이터댐'이라 부르고, 개인정보 등을 정제하고 분류해 활용하기 좋도록 걸러지면 '데이터마트', 최종적으로 목적에 맞도록 하나의 항목으로 분류하면 '데이터셋'이 된다.

2018년 민선 7기 대전시가 출범하면서 빅데이터에 주목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시민약속 사업이기도 한데, 빅데이터팀을 신설하고 전문 분석원을 둘 만큼 빅데이터의 가치와 향후 활용성을 인지했다고 볼 수 있다. 해마다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 시행계획을 수립하는데,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선진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4대 추진전략, 13개 추진과제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행정, 자유로운 공유와 활용 플랫폼, 데이터 유통 활성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방향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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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구자록 대전시 스마트시티과 빅데이터팀장은 "행정기관에서 만들어진 공공데이터와 이동전화나 카드사용으로 수집할 수 있는 민간데이터가 있다. 시는 별도로 구입한 민간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복합적으로 분석해 정책과 연결해 분석하고 활용한다. 올해 8월까지 총 22건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온통대전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 온통대전은 현재 하나카드에 운영위탁 중이라 하나은행 서버에 데이터가 쌓인다. 올 연말까지 이 데이터를 대전시 플랫폼으로 옮겨오는 작업을 완료해 내년부터는 수시로 온통대전 이용과 관련해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빅데이터가 적극 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교통이다. '대전시 교통데이터' 홈페이지는 도로교통과 대중교통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통행속도, 교통량, 상습정체시간 등을 분석해 교통연구와 정책분석을 하는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다. 올해 3월 오픈해 누적 방문자만 83만 명이다.

대전시는 적극적으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겠다는 목표다. 2022년 오픈 예정인 대전빅데이터 플랫폼은 2018년부터 복지와 도시, 안전, 환경, 교통의 빅데이터를 구축했고 올해는 문화와 관광, 의료, 보건 분야를 구축 중이다.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와 AI 도시예측모델 개발과 도시문제 대응, 소상공인 전수조사, 교통사고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구자록 팀장은 "올해 9월까지 공무원 역량 교육을 했고 1030명이 수강했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서비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데이터 분야는 청년 일자리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전형 뉴딜사업과 연계해 데이터 청년 인턴십을 추진 중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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