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대전]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공지능' 미래 먹거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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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대전]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공지능' 미래 먹거리된다

'2020 대전 인공지능 전략', 2025년까지 완성
AI기술 상용화, 디지털 일자리창출 등 본격화
충청권 4개 시도 AI+메타버스 융합허브 구축

  • 승인 2021-10-14 09:40
  • 수정 2021-10-14 09:4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③인공지능+메타버스 융합도시
대전시는 지난해 5월 AI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0 대전 인공지능 전략'을 수립했다. AI 인프라 구축, AI 인재 양성, 지역경제 혁신,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4대 전략 12개 과제 추진이 핵심인데, 대덕특구 내 과학기술 자원과 스마트 인재, 강한 벤처기업을 적극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뉴딜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그해 10월 AI 기반 지능형도시 대전 구축을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올해까지 디지털 뉴딜사업 추진하며 국비 551억 원을 확보했다.

인공지능 전략 2년 차, 대전시는 점차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가 기반 다지기 시기였다면 올해는 혁신 전략에 따라 인프라 구축, 기술 실증, 일자리 창출 등 본격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시기다.

인공지능 산업은 네트워크, 빅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등장으로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대전시 자체조사에 따르면 국내 AI 기업은 전국 1136곳이 있는데, 대전은 102곳으로 전국의 9% 수준, 지방권에서도 가장 많은 기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대전시가 추진할 기술 실증과 일자리 창출과 맞물려 그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총 8건의 인공지능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는 인공지능 역량을 다지며 기술 상용화 실증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시철도 AI스테이션 구현(2월), 인공지능 이음마루 개소(5월), ICT이노베이션을 구축(6월)했고, MEC 기반 도시철도 AI엣지 시스템과 교통혼잡 신호제어,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지능형 화재 감시시스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R&BD(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 사업화 연계기술개발)에도 적극 투자를 통해서 성과를 도출했다.

 

음성인식
R&DB 사업이었던 음성인식 기반 위급상황 대응시스템.
김진수 대전시 스마트시티과 인공지능팀장은 "내년부터는 기본 AI산업 육성과 제조AI 예산을 세우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디지털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지자체 자체 예산을 진행되는 만큼 기대감이 높은 사업"이라고 했다.

인공지능 일자리는 KAIST의 우수 R&D 기술과 전문인력의 창업 기회를 열고 AI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ICT 이노베이션스퀘어와 아이펠대전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에서 머물지 않고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의미하는 메타버스까지 품을 예정이다. 대전시는 충청권 4개 시·도, 대덕특구 출연연 기관과 함께 충청권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 협의체를 결성했다. 인공지능 솔루션과 메타버스 환경을 활용해 자율주행, 바이오, 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 등 지역 주력산업을 지원하는 것이 한 축이고, 이를 사회복지와 교통, 안전, 환경 분야에 적용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인공지능 전략에 따라 권역별 인공지능과 융합 가능한 핵심 선도사업을 발굴하고, 지자체 주도로 거점화 사업을 지원한다.

김진수 팀장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도시 구축은 2025년까지 3176억 원을 투입하는 대전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다. 연구할 공간이 부족한 AI 스타트업과 기업, 대학, 출연연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공지능·메타버스 융합허브를 계획하고 있으며, 정부 디지털 뉴딜사업 유치 선정을 위한 사업과제와 기획, 지속 응모로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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