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여는 밝은미래', 세계과학문화포럼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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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여는 밝은미래', 세계과학문화포럼 막 올라

DCC서 25~26일 이틀간 미래모습 조망
"과학기술은 유일한 글로벌 이슈 해결책"

  • 승인 2021-10-25 16:04
  • 신문게재 2021-10-26 7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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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 중인 제6회 세계과학문화포럼 모습. 발표자는 악셀 팀버만 IBS 기후물리연구단장. [사진=송익준 기자]
과학기술의 발달로 앞으로 변화할 미래의 모습을 조망하는 세계과학문화포럼이 25일 과학도시 대전에서 막을 올렸다.

포럼 패널과 참석자들은 과학기술이 코로나19 등 대규모 감염병 팬데믹과 기후위기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할 유일한 방안임을 강조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세계과학문화포럼은 이날 오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회식을 열고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포럼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과학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과학으로 함께 여는 밝은 미래'로, 코로나19에서 비롯된 감염병 위기와 기후변화, 메타버스, 미래 도시공학, 국제관계 등 인류가 당면한 글로벌 이슈들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날 첫 번째 강연에선 이광형 KAIST 총장이 '과학으로 여는 국제관계'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주목받았다. 이 총장은 현시대를 '대전환의 시대'로 진단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패권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장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인구절벽,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으로 대전환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에 따라 하드 파워는 소프트 파워로, 정치·경제 중심에서 과학기술 중심으로 글로벌 패러다임 기술패권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제적 미래 대응을 위한 국가 미래전략을 잘 짜야 한다"며 ▲의사, 과학자 양성을 통한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 ▲고부가가치 국가산업 재편 ▲다문화 정책추진과 외국인 유입 ▲AI 사고방식과 메타버스 창의교육 등 미래세대 교육 등을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했다.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뉴 스페이스 시대의 변화, 기회 그리고 도전'을 주제로, 연구원이 이끌어온 우주탐사 30년 역사를 되짚고 현재 준비 중인 다양한 우주탐사 임무를 소개했다. 앞서 누리호 1차 발사가 있었던 만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감염병, 환경오염, 기후변화, 자원고갈, 인구절벽 등 인류는 전 지구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과학기술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26일엔 TED식 강연으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메타버스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과 김미소 성균관대 교수, 곽지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소장, 김진한 다른미래 코리아 대표와 온라인 시민 패널이 함께하는 열린 토론이 진행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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