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로운 복지혁신 모델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 제시

  • 전국
  • 부산/영남

경북도, 새로운 복지혁신 모델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 제시

전국 최초, 심리적 최저계층을 챙기는 외로움 대책.
전국 최초 안심 주방모델·공공 먹거리 안전 시스템 구축.

  • 승인 2022-01-16 10:54
  • 신문게재 2022-01-17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1-2)신청사__공항조형물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는 코로나 19 위기와 삶의 격차 심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기존 중앙 획일적 복지모델에서 새로운 복지혁신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라는 패러다임으로 대전환하고 핵심시책 17개를 정해 추진한다.



이는 수요자가 원하는 복지를 필요한 곳에, 적시에,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는 것이다.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으로 설계해 주는 복지플래너, '행복설계사'를 전국 최초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근무 중 다쳐도 치료받지 못하는 영세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에게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심급여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 협력 발굴추진단을 운영해 사각지대 zero에 앞장서 나간다는 복안이다.

경로당을 기존의 단순 여가 공간에서 체계적 서비스 공간인 문화, 교육, 복지 중심의 거점 공간으로 전환한다.

'부모님으로 모시는 어르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베이버부머 세대의 전문직 퇴직자를 활용해 노-노 케어 서비스 지원, 노인 자원봉사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 포인트인 지역 상품권을 지급해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장려하는'어르신 봉사 포인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장애인 복지 분야는'마음까지 챙기는 장애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자립생활 환경조성에 초점을 두고 시범사업으로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사업은 스마트 환경을 구축해 혼자 지내는 재가 장애인과 시설 퇴소 장애인 등의 돌봄과, 소통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 교육, 상담 등, 안부 확인, 소그룹 활동 등 자립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로움을 개인차원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질병으로 규정하고, 지역차원의 아젠다로 다뤄 '심리적 최저계층을 챙기는 외로움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외로움 대책팀을 신설하고 향후 외로움 예방 대책 조례 제정에 나설 예정이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로움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추진방향 및 신규 사업 발굴, 민간단체와의 연계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경북형 외로움지수를 개발해 도민의 외로움을 모니터링하고, 찾아가는 외로움 예방 서비스 확대와 생애주기별 외로움 예방 사업을 통해 심리적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할 구상이다.

'나는 혼자가 아니야 프로젝트'를 통해 대화기부 운동 확산 및 메타버스와 연계한 대화 채널을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관계망을 형성해 외로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코로나 19와 관련해서는, 민간 협약을 통한 권한 책임을 부여하는 민간주도 사회협약형 방역을 제안해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1~2월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에 대비해 24시간 현장대응팀을 운영하고, 재택치료 확대 및 심리.신체활동 지원으로 의료.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위생관리 분야는 전국 최초로 경북형 주방모델을 보급해 주방 위생부터 푸드테크 신기술로의 주방 대전환을 통해 외식업의 주방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외식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어린이.노인.장애인 영양취약계층의 급식안전관리를 위한 경북형 공공먹거리 안전시스템 구축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급식관리 매뉴얼 개발 보급, 식품영양안전관리, 급식 품질개선 시스템 운영 등 경북 형 공공급식 안전 시스템 구축 운영을 위한 경상북도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 모델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 선정된 핵심 과제를 대학 연구기관과 협업해 경북 형 신 복지 모델 개발하겠다.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용역 추진 등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새 학기 첫날, '파업' 공무직 일단 웃으며 시작… 다음주 급식 파업 가능성도
  2. 'BRT-지하철-CTX' 삼각축, 세종시 대중교통 혁신 약속
  3. 세종상공회의소,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 인턴십 모집
  4. [S석 한컷]환호와 탄식! 정글 같은 K리그~ 대전 개막전
  5. 경제활동 재개 돕는 대전회생법원 개원… 4개 합의부 11개 단독재판부 발족
  1. [독자칼럼]'합격 통보 4분 만에 채용 취소'는 부당해고
  2. 교통사고로 휴업급여 신청한 배달기사 취업사실 숨겨 '징역형'
  3. "세종시 뮤지션을 찾아요"...13일 공모 마감
  4. 대전권 대학 신입생 등록률 100% 이어져… 중도이탈 막아라
  5.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한반도 평화공존' 지역 협력 강화

헤드라인 뉴스


5일 지선 공직자 사퇴시한… ‘강훈식 거취’ 정치권 촉각

5일 지선 공직자 사퇴시한… ‘강훈식 거취’ 정치권 촉각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의 사퇴 시한을 코앞에 두고 여야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가 출렁이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충청 출신 또는 충청권에서 공직을 수행하고 있는 인사들의 출격 여부에 충청권 판세가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대전선관위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선거 90일 전인 5일까지 직을 사퇴해야 한다. 우선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충남 아산이 고향으로 3선 의원 출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그는 통합특별시장 유력 후보..

코스피 이틀 연속 급락... 개미들 "나 떨고있니"
코스피 이틀 연속 급락... 개미들 "나 떨고있니"

중동 전쟁에 대한 불안감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공포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개장 직후 코스피200 선물 급락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인 사이드카가 이틀 연속 발동되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생하며 지역 곳곳에선 개인투자자들이 탄식이 이어졌다. 4일 코스피는 장중 8% 넘게 하락하며 5000선 붕괴 가능성이 거론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대형주들이 전날에 이어 10% 이상 하락세를 이어가며 주식을 보유 중인 투자자들의 한숨이..

“국힘과 이장우 시장·김태흠 지사는 행정통합 입장을 정하라”
“국힘과 이장우 시장·김태흠 지사는 행정통합 입장을 정하라”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 통합 및 충청발전특별위원회는 4일 “국민의힘과 대전·충남 단체장은 행정통합에 대한 일관성 있는 입장을 정하라”고 촉구했다. 특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충남 통합법안에 대해 '20조원 규모의 지원 방안이나 재원 마련 방식, 교부 기준이 누락되었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 특위는 “국힘이 필리버스터까지 중단하며 처리를 촉구했던 대구·경북 통합법 역시 20조원 규모의 지원 방안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