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표준 공공데이터 활용 및 AI X-Corps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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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표준 공공데이터 활용 및 AI X-Corps 경진대회’ 개최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X-Corps)지원사업
대학혁신사업 INU 연구클러스터조성사업 일환

  • 승인 2022-01-16 13:1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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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가 사물인터넷빅데이터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표준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및 AI X-Corps 경진대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다./제공=인천대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실전문제연구단(단장 김훈)이 최근 사물인터넷빅데이터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표준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및 AI X-Corps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X-Corps) 지원사업과 교육부 대학혁신사업 INU 연구클러스터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상식 등 전체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ZOOM)으로 진행됐다.



표준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93개 개방 표준 공공데이터에 대한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AI X-Corps 경진대회는 교내·외 경진대회 수상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셋의 가용성 및 확보 용이성, AI 학습 효과 설명 가능성 등을 심사해 우수팀을 선발했다.

먼저 표준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대상에선 '전국주정차금지(지정)구역표준데이터' 등을 활용한 "일시적 주정차 허용 지역 알림이"가 선정되었으며, '전국여성안심지킴이집표준데이터'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표준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안심귀가 어플리케이션 개선"이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AI X-Corps 경진대회 대상은 '강화학습 기반의 스마트 도로 시스템 개발'이 차지했다. 이 수상작은 강화학습 AI 모델을 기반으로 차량, 보행자수 등을 파악해 교통 체증 문제 해결을 위한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으로 '제1회 디지털트윈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주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최우수상은 '딥러닝을 활용한 영상기반 통합주차관리 시스템 개발'이 차지했다. 이 수상작은 개체 인식 프로그램을 활용해 차량, 사람 등을 검출해서 야외주차장에서 빈 주차 공간, 내 차량 찾기 등을 연구하는 내용으로 INU X-Corps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우식 공대학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빅데이터 활용 및 AI 응용 관련 학생들의 연구 활동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그 성과에 대한 실용화 등의 가능성을 높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AI 학습 모델 적용 효과에 대한 논리적 설명과 가용성 높은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역량을 제고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라며 "앞으로 교육·연구 데이터 포털의 확충과 이용 활성화를 통해 이를 더욱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강에선 심원보 인천스타트업파크센터장이 나서 인천스타트업파크 소개 및 창업 주제 강연을 가졌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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