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상상누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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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신문]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상상누림터" 구축

대전광역시 최초 장애인을 위한 VR/AR 기반 복합문화공간 탄생

  • 승인 2022-02-16 19:46
  • 수정 2022-02-17 08:48
  • 신문게재 2022-02-17 8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정승열명예기자) 관련사진1-상상누림터 댄싱 히어로
상상누림터 댄싱 히어로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한국VR/AR협회(이하 KOVACA)의 '장애인을 위한 실감콘텐츠 체험 시설' 상상누림터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10월부터 12월까지 복지관 3층에 상상누림터 공간 구축 공사를 완료해 올해 3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

상상누림터 매직캔버스 워터 플레이
상상누림터 매직캔버스 워터 플레이
상상누림터는 최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감 콘텐츠 경험을 통해 장애로 인한 문화활동의 벽을 허물고 문화복지 수준 향상을 높이며, 비장애인에게는 인식개선의 기회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이다. 대전에서는 최초로 조성된 장애인 대상 실감콘텐츠 공간이다.



상상누림터 인터랙티브 실감 스포츠
상상누림터 인터랙티브 실감 스포츠
'상상누림터'에는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감동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네마틱 월',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의 일상생활 중 일부를 체험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 VR',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체험을 통해 흥미와 체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인터랙티브 실감 스포츠', 떨어지는 물을 이용해 창의력과 과학원리를 학습하는 '매직캔버스 워터 플레이', 동화 기반 스토리텔링으로 올바른 장애 감수성을 키우고 장애공감문화를 만드는 '오토마타 콘텐츠', 사용자의 역동성과 흥미 체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댄스 체험공간 '댄싱 히어로', 이렇게 6가지 콘텐츠가 조성됐다. 지난 1월 시범운영을 마치고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3월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상상누림터 시네마틱월
상상누림터 시네마틱월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용원 관장은 "향후 장애인에게는 건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올바른 장애인식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정승상상누림터 오토마타 콘텐츠
상상누림터 오토마타 콘텐츠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상상누림터'는 장애·비장애 상관없이 누구든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한해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042-637-8848)으로 예약 및 이용 문의가 가능하다.



<정승열 명예기자>
상상누림터 장애인식개선 VR
상상누림터 장애인식개선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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