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변화·혁신의 대전환으로 경북관광 재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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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변화·혁신의 대전환으로 경북관광 재도약 추진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 시대 대비 경북관광의 디지털 대전환.
관광 트렌드&빅데이터를 반영한 3대 문화권사업 활성화.
지역특화 경북형 관광자원개발 1207억 투입, 명품 인프라 조성.

  • 승인 2022-02-16 10:08
  • 신문게재 2022-02-17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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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사명대사 공원 평화의 탑.(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올해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관광산업을 살리는데 힘을 쏟으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경북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올해 도정 핵심가치인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고 산업현장에는 대전환의 옷을 입혀 미래를 대비하는 희망의 경북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목표 실천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지역특화 관광자원개발사업에 1207억, 3대문화권 활성화 사업에 41억, 민간주도 관광산업 육성 및 관광일자리사업에 188억 등 총 1436억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일으키고, 4차산업혁명과 메타버스 등 변화된 관광 맞춤형 주요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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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에코랄라 자이언트 포레스트 AR.
▲4차산업혁명과 메타버스 시대 대비 경북관광의 디지털 대전환

코로나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XR(확장 현실) 등의 ICT 산업의 정점에 메타버스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10년 이내에 주요 관광 수요가 될 지금의 10대들에겐 이미 메타버스에서의 가상 경험은 일상이 됐다.

또 지난 2011년 익스피디아 한국어 서비스 제공 이후 온라인 관광 시장은 숙박예약을 중심으로 해 비약적 성장을 하고 있다.

23개 시군별로 잘 구축된 3대문화권사업장 등 경북만의 관광자원을 온라인으로 가상화(메타버스), 상품화(유통판매, 홍보마케팅)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경북도는 관광을 선도하고 있는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관광상품으로'경북투어패스'를 운영했다.

경북투어패스는 3대문화권 사업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 관광시설, 맛집, 숙박을 하나의 바코드로 48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관광패스상품으로 관광객 동선 연장, 소비 지출 확대 등에 파급력을 보이며, 총 21만장을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기존 74개 패스권과 140개소 특별할인(쿠폰) 가맹점의 지속적인 운영관리와 더불어 지역 카페, 숙박시설, 액티비티 등의 신규 이용시설 모집 및 교통 연계형 패스 기획 등의 추가 상품 발굴로 경북투어패스 운영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경북투어패스 시스템을 활용한 경북형 통합 관광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3대 문화권 사업장 성공모델 발굴, 경북만의 관광자산화 추진

경북도는 그간의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성과를 반영해 올해는 시군 및 민간과 연계협력을 통한 사업장 활성화사업 추진으로 성공 모델 발굴에 집중한다.

또 후손대대로 이어줄 수 있는 경북도만의 관광자산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군별 사업장 맞춤형 콘텐츠 발굴육성으로 테마, 체험관광상품의 차별성을 도모하고, 'HI STORY 경북'이라는 경북 공통 브랜드 노출 및 여러 시군을 아우르는 온라인 관광 상품 운영 등을 통해 사업장 간 홍보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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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성현 문화단지.
▲3대 문화권 사업장을 경북형 웰니스클러스터 핵심으로 육성

경북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3대문화권 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진흥사업에 매진했다.

3대문화권 사업장 중 울진, 영덕, 영양 등의 지역에 웰니스관광 성장 트렌드에 적합한 체류형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북형 웰니스 관광의 경쟁력을 키웠다.

웰니스관광 주요사업장인 울진 금강송에코리움은 금강송면 소광리(솔평지) 일원에 조성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로서 금강송 치유센터, 테마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에서는 금강소나무의 역사, 문화, 생태, 울진 금강송 농업유산시스템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노르딕워킹 컨셉의 금강송 트레킹 체험, 숲속 음악회 상시 운영 등의 콘텐츠를 특화하고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사업 추진으로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하고자 한다.

'맑은 공기 특별시'영덕 창수면에 위치한 인문힐링센터 여명(여행과 명상)은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명상, 기체조, 건강음식체험 등의 치유힐링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장육사 인근에 한옥단지로 조성됐다.

우리나라 최고 식경(食經)으로 꼽히는 최초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콘텐츠로 하는 영양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은 관광객 동선 결정에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맛'에 특화된 지역인 만큼 지역 농특산품과 전통을 재해석한 미식테마 관광상품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한옥에서 캠핑까지… 다양한 형태의 스테이상품 경험

또, 3대문화권 사업장은 숙박시설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이 어려웠던 지역의 관광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택, 서원, 사찰 등 세계유산 최다 보유를 자랑하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도내 곳곳에 250여동의 한옥시설을 조성했다.

코로나 이후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캠핑 또한 자연 경관이 수려한 입지 여건을 최대한 살리고 사업장 내 체험, 전시 시설과 어우러지도록 하는 등 안전한 공간에서의 야외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캠핑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지역특화 경북형 관광자원개발로 매력을 더하는 관광인프라 조성

경북도는 지역특화 관광자원개발사업 78개 사업에 총 1207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신(新)한류의 진흥과 미래시장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세계를 선도하는 관광경북으로서 코로나 이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중점사업으로 2020년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안동에 2025년까지 6년간 총 976억원을 투입해 관광거점 대표 콘텐츠 발굴 및 디자인 사업, 유교 콘텐츠 활성화 사업, 스마트 통합 관광안내시스템 구축 등 총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안동은 북부권 10개 시군과 협력해 뉴노멀 시대에 맞는 관광지로서 매력을 갖추게 되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로 인해 관광산업이 지금은 비록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어렵고 힘들지만, 반드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다. 4차 혁명 시대와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경북 관광의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경북 관광의 시대를 열어 가고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이 도민의 민생과 경제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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