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 기대한 부동산시장 가격 상승엔 영향 없어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선 이후 기대한 부동산시장 가격 상승엔 영향 없어

3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 가격 0.02% 하락... 세종(0.19%) 34주째, 대전 11주 하락

  • 승인 2022-03-17 16:44
  • 신문게재 2022-03-18 6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매매부동산
대통령 선거 이후 기대감이 감돌던 부동산 시장이 가격 상승에는 아직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주택시장 움직임 변수로 규제 완화 등이 꼽히는데, 향후 정책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를 보면, 매매가격은 0.02% 내려 하락 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0.19% 하락해 내림 폭이 가장 컸다. 세종 아파트 가격은 매물적체 등 영향과 거래심리 위축으로 34주 연속 떨어졌다.

대전은 -0.08%로 11주 연속 내렸다. 5개 자치구 중 동구(0.00)만 유일하게 보합을 이뤘다.

구별로는 서구(-0.12%)가 입주 물량 등의 영향을 받은 관저·정림동 중심으로 하락했으며, 유성구(-0.10%)는 죽·봉명동 신축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중구(-0.09%)는 대흥·오류동 주요 단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대덕구는 0.01% 하락했다.

하락장을 지속하는 대구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 등으로 0.16% 내렸다.

20220317_154818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들썩이는 서울(-0.02%)은 하락 폭을 유지했다. 규제 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이나 한강변 인기 단지는 매물이 소폭 감소하고 호가 상승했으나, 매수세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그 외 단지는 보합 또는 하락 폭을 유지했다.

경기(-0.04%)가 내림 폭을 유지한 가운데, 이천(0.27%)과 안성(0.14%)의 가격 오름세가 눈에 띈다. 두 지역은 정주 여건 양호,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전북(0.08%), 경남(0.08%), 광주(0.05%) 등은 올랐고, 부산(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전셋값은 지난주(-0.02%) 하락 폭을 유지했다. 이중 세종시는 전주(-0.35%) 보다 2배가량인 0.65% 내려 가장 크게 하락했다. 신규 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거래가 발생해 내림 폭이 확대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어 대전이 0.17% 하락했다. 서구(-0.34%)가 입주 물량 영향이 있는 관저·도안동 위주로 떨어졌다. 유성구(-0.15%)는 죽·봉명동 위주로 매매가격 하락과 동반했고, 중구(-0.07%)는 오류동에서 가격이 내렸다. 대덕구는 -0.01% 내렸고, 대덕구는 보합(0.0%)을 나타냈다.

전북(0.10%), 경남(0.09%), 강원(0.07%), 충북(0.06%), 광주(0.04%) 등 지역의 전세가는 상승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진보 세종교육감 '임전수 후보' 선출… 6자 구도 새판
  2.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토론회 난타전…張-張 협공 許 반격
  3.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후보 간 신경전 격화… 박 "억지왜곡 자중" VS 양 "즉시 해명하라"
  4. 신인 등용문 '웅진주니어 문학상' 최종 수상작은
  5. [인터뷰]한국 현대 조각의 거장 최종태 작가
  1. 교육부 사교육비 경감책 발표… “공교육 강화 빠졌다” 비판도
  2. 선소리산타령과 어우러진 '풍류아리랑 가람제' 성료
  3.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5. 충남대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뇌졸중 응급진료 체계 입증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지방정부 (중동) 위기 극복 뒷받침에 9조5천억 지원"

이 대통령 "지방정부 (중동) 위기 극복 뒷받침에 9조5천억 지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지방정부도 (중동) 위기 극복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 국회 처리에 협조를 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지방교부세와 교부금 등 지방의 투자 재원 9조5000억원을 보강해 지방정부의 위기 극복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째,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트럼프 발언에 천당·지옥 오간 자산시장…충청권 상장사 속수무책
트럼프 발언에 천당·지옥 오간 자산시장…충청권 상장사 속수무책

2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로 중동 전쟁 종전 선언 기대감이 꺾이면서, 주요 자산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가상화폐 시장도 급락세를 보였다. 충청권 상장사의 주가 역시 전 거래일 회복세에서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4.65(4.47%)포인트 하락한 5234.05,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9.84(5.36%)포인트 하락한 1056.34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