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신문의 날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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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신문의 날 기념 행사

윤석열 당선인 참석해 축사

  • 승인 2022-04-06 15:44
  • 수정 2022-04-07 15:34
  • 신문게재 2022-04-07 7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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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6회 신문의 날 기념축하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임채청 한국신문협회 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여송 한국신문협회 부회장(광주일보 발행인), 이종환 한국신문협회 부회장(서울경제 발행인), 최선목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 고문(문화일보 발행인), 임 회장, 윤 당선인, 홍준회 전 한국신문협회 회장(조선일보 발행인), 서양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경희 한국여성기자협회 회장, 박성제 한국방송협회 회장,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석종 한국신문협회 부회장(경향신문 발행인), 김정호 한국신문협회 부회장(한국경제 발행인)
“신문 읽기 사이에는 생각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제66회 신문의 날 기념행사가 6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 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축하연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강홍준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서양원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이 개회사하고, 임채청 한국신문협회 회장이 대회사했다.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낭독했다.

이어 한국신문상 심사평을 김기웅 심사위원장을 대신해 사무총장이 대독했다. 이날 한국신문상 시상식과 표어입상작 시상식, 한국신문협회상 시상식 후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축하연이 이뤄졌다.



기념 축하연은 채널A 황수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임채청 한국신문협회 회장이 환영사 한 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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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6회 신문의 날 기념축하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임채청 한국신문협회 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신문의 날 기념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건배사와 축하 떡 자르기 및 기념촬영 후 환담이 이어지고 당선인이 퇴장했다. 이후 현악3중주 연회가 진행된 후 폐회식을 가졌다.

임채청 신문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언론 3단체인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일한 연례행사”라며 “유례없이 긴 코로나 팬데믹으로 신문업계도 안팎으로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상황이 아니고,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언론, 특히 신문 산업을 지원하려는 선진국들의 다양한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또 “오늘 이 자리는 저희 신문인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세를 가다듬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지금도 저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126년 전 독립신문 창간사를 되새기면서 이에 갈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독립신문 창간사는 '첫째 편벽하지 아니한 고로 무슨 당에도 상관이 없고 상하 귀천을 달리 대접하지 아니하고'라고 창간취지를 밝히고 있다”며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변하고 사람이 달라져도 신문은 신문이고 언론은 언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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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협회 회원사 발행인들과 신문의 날 표어 및 한국신문상·신문협회상 수상자들이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6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 참석해 개회를 기다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축사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기자협회 회장님을 비롯해 함께 해 주신 내빈 귀빈 여러분께 모두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자유 민주주의의 성장과 발전은 인쇄 기술이 불러온 신문의 상생과 보편화를 빼놓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론직필을 향한 투철한 소명의식으로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언론의 자유는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권력이 부패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국가와 사회의 중요한 자산인 다양성 확보에도 언론의 자유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또 “신문을 통해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고 그 속에서 형성되는 다양성은 우리 사회를 보다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신문은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서든 지식 문명을 선도해나가는 요체”라며 “전 세계의 정보와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연대강화에도 그 역할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제가 언론인 여러분 앞에 자주 서겠다고 약속을 드렸다”며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민심을 가장 정확하게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 소리도 잘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다시 한 번 제66회 신문의 날을 축하드리며 언론인의 무한한 발전과 번성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한국신문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뉴스취재보도 부문

○ '세종시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 비리' 연속 보도 (문화일보 김윤희·김현아·박수진·박정민·서종민·송정은·이정우·이후민·조재연 기자)

○ '강원도교육청 예산낭비 논란' 연속 보도(강원도민일보 오세현·정민엽·정승환 기자)

◆기획탐사보도 부문

○ '2천만 원짜리 욕망의 기획자들'(한겨레신문 김완·임인택·장필수 기자)

○ '구하라 시리즈-빈곤 동네와 주거 빈곤 아동'(매일신문 배주현·윤정훈·임재완·허현정 기자)

◆특별상

○ '언론惡法 멈춰라' 사설 시리즈(매일경제 손현덕·김인수·박정철·심윤희·장박원·최경선 논설위원)



제66회 신문의 날 표어 공모전 입상작은 다음과 같다.

◆ 대상 : 신문 읽기 사이에는 생각하는 자리가 있습니다(윤미선·경기 성남시)

◆ 우수상

○ 나를 키운 신문 내 아이 키울 신문 (남원우·서울시 서초구)

○ 세상이 소문을 쫓을 때 신문은 진실을 찾습니다 (이영호·경기 평택시)



2022년 한국신문협회상은 중도일보 김덕기 편집국장 등 전국신문사에서 55명이 받았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향신문사 미디어제작국 정보기술팀 부국장 대우 강무성 ▲국민일보사 경영전략실 인사기획팀 과장 김성중

▲내일신문사 편집국 재정금융팀 성홍식 ▲뉴스1 편집국 뉴미디어본부장 이종덕 ▲동아일보사 재경국 회계팀 차장 손일수 ▲매일경제신문사 총무국 경리부 과장 이기운 ▲머니투데이 편집국 디자인팀 차장 최헌정 ▲문화일보사 광고국 광고영업부 광고1팀 과장 신지수 ▲브릿지경제신문사 경영지원국 차장 이가영 ▲서울경제신문사 총무국 경리부 차장 성준식 ▲서울신문사 경영기획실 인사관리부 부국장 고은영 ▲세계일보사 대외협력국 대외협력팀장 정훈진 ▲스포츠서울 경영지원부 과장 이상수 ▲스포츠조선 경영지원본부 총무팀 과장 김유래 ▲▲아시아경제신문사 마케팅본부 에듀&비즈부장 신일동 ▲아주경제신문사 전략기획실 과장 서정길 ▲연합뉴스

경영지원국 재무회계부장 현종성 ▲e대한경제신문사 사업총괄실 마케팅2부장 윤주인 ▲이데일리 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팀 대리 김종훈 ▲전자신문사 광고마케팅국 ef사무국 부장 윤대원 ▲조선일보사 총무국 인사팀 차장

이창형 ▲중앙일보사 모바일서비스국 기획팀 차장 이지혜 ▲코리아타임스 편집국 정치사회부 고동환 ▲한겨레신문사 독자서비스국 독자기획부장 전철홍 ▲한국경제신문사 기획조정실 브랜드&디자인팀장 심형훈 ▲한국일보사 디지털혁신실 디지털전략부장 김주성 ▲㈜헤럴드 경영지원실 총무인사팀 차장 김지현 ▲강원도민일보사

광고국 광고마케팅부 국장대우 박홍순 ▲강원일보사 편집국 편집담당 부국장 안상영 ▲경기일보사 편집국 정치부장 최원재 ▲경남신문사 총무국 총무부 차장 정은욱 ▲경남일보사 광고사업국 광고사업팀 과장 황송연 ▲경북도민일보사 편집국 뉴미디어부장 이병희 ▲경북매일신문사 편집국 사진부장 이용선 ▲경북일보사 편집국 정치경제부 부국장 이종욱 ▲경상일보사 편집국 서울본부장 김두수 ▲경인일보사 마케팅본부 총괄부장 정규호 ▲광주일보사 업무국 부장대우 신재열 ▲국제신문사 디지털부문 디지털콘텐츠팀 이현정 ▲대구일보사 편집국 사회2부 이승엽 ▲대전일보사 편집국 취재2팀장 겸 세종취재본부장 맹태훈 ▲매일신문사 광고국 기획관리부장 김규헌 ▲부산일보사 문화사업국장 허준영 ▲영남일보사 고객지원국 고객지원부 차장 류태희 ▲울산매일신문사

디지털미디어국 및 광고사업국장 강정원 ▲전라일보사 편집국 정치부장대우 김대연 ▲전북도민일보사 편집국 제2사회부 장수주재 차장 송민섭 ▲전북일보사 경영기획국 관리부장 이상진 ▲제주일보사 서귀포지사 광고영업부장 송성철 ▲중도일보사 편집국장 김덕기 ▲중부매일신문사 편집국 서울취재본부장 김홍민 ▲중부일보사

업무국 총무·경리부 차장대우 김영철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총괄국 과장 최원석 ▲한라일보사 편집국 선임기자 조상윤 등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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