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이용운 부산 서구 시의원 예비후보 “청년이 꿈꾸는 서구 이끌겠다”

  • 전국
  • 부산/영남

[6·1지방선거] 이용운 부산 서구 시의원 예비후보 “청년이 꿈꾸는 서구 이끌겠다”

산복도로 고도제한 해제, 아이러브스쿨버스 도입
노인일자리, 원스톱 청년문화커뮤니티센터 등 공약 제시

  • 승인 2022-04-27 15:31
  • 수정 2022-04-27 17:08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KakaoTalk_20220427_164250082
국민의힘 이용운 서구 시의원 예비후보가 지지를 호소하며 힘찬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손충남 기자
이용운 예비후보는 "서구 남부민동 칠공주집 막내아들로 태어나 서구를 떠나본 적 없는 서구의 토박이 중 토박이로 서구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20대 때부터 지역 청년회 활동을 하면서 많은 봉사활동을 했으며, 부산서구문화원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축제 및 문화에 소외되어 있는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원이 지역 문화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다했다"며 "안병길 국회의원 조직팀장으로 활동 중 천막민생쉼터를 기획함으로서 군림하는 정치가 아닌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도록 하는 증 새로운 정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고 스스로를 돌아봤다.

"부산시의원은 시민들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봉사하는 자리로 누구보다 헌신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원도심이었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청년에게 꿈이 있는 서구,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공감도시 서구,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 서구,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교육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산복도로 고도제한' 문제를 서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1970년대에 설정된 고도제한으로 인해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고도제한 완화로 주민권 행사는 물론, 명품 테라스형 주택 건설을 통해 제2의 샌프란시크로로 변화시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명품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공약을 제시했다.



또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를 순환 운행하는 '아이러브스쿨버스'를 적극 도입해 통학안전은 물론, 편중화된 학교배정을 골고루 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는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수당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센터를 활용한 문화해설사 등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및 창업을 위한 '원스톱 청년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암남동 매립지 일대 '해녀박물관 건립', 남항 방파제 인근 장어골목 특화거리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역밀착형 정치와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사항을 적극적아고도 함께 공감하며 처리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면서 누구보다 지역의 정서와 현안을 파악하고 있다"고 자신만의 강점을 소개했다.

"부산서구청년연합회, 민주평통,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 청년회 활동을 통해 지역에 뿌리가 깊다"고 밝힌 이 예비후보는 야간 방범활동, 비행청소년 선도, 공연재능기부,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봉사, 장수사진, 도시락 배달, 송도 해변 및 산책로 일대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서구를 위해 끊임없이 봉사해 왔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진정한 정치는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말씀에 경청하고 소통하며 가장 낮은 자리에서 봉사하는 것"이라면서 "활기가 넘치는 서구, 인정이 넘치는 서구, 어른을 공경하고 청년이 꿈꾸는 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2. "'빵시투어' 타고 0시 축제까지!"
  3. 세종시의회, 청소년과 소통으로 정책 혁신 추진
  4. 대전성모병원, 진료·검사실 찾아가기 쉽게 '동행 서비스'
  5. 무궁화로 물든 광복 80주년, 국립수목원 곳곳서 문화행사
  1. 전남 학생 외교관, 농어촌의 지속 가능성 체험
  2. 주말 충청 남부 비…12일부터도 전국에 많은 비 예보
  3. 대전역 쪽방 공공주택 주민설명회 찬반 갈등 첨예…"몰아넣지 말라"vs"찬성주민 먼저"
  4. 사직 전공의 수련병원 복귀 길 열린다…필수과에서는 '갸우뚱'
  5. 충남대·공주대 글로컬 실행계획서 제출 전 구성원 설문 '과반 찬성'… 동력 얻나

헤드라인 뉴스


민생회복 쿠폰 효과 보나… 내수부진 뚫고 회복 조짐

민생회복 쿠폰 효과 보나… 내수부진 뚫고 회복 조짐

올해 초부터 경기 하방 위험을 경고해 온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을 내렸다. 내수 부진 해결책으로 정부가 지난달 발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를 부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KDI는 7일 '8월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에 주로 기인해 낮은 생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소비 여건은 부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투자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설비투자 증가세도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건설기성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3%..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