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사상 최고 사전투표율, 누가 유리할까?

  • 정치/행정
  • 6·1 지방선거

[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사상 최고 사전투표율, 누가 유리할까?

  • 승인 2022-05-29 12:20
  • 수정 2022-05-30 14:57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2022051901001468000051771

사상 최고 사전투표율, 누가 유리할까?
○…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 중 최고치를 기록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미소. 3월 20대 대선의 경우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사전투표에서 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기 때문. 하지만 민주당은 높은 사전투표가 국민의힘 지지층의 본투표 결집으로 이어질까 우려.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낮으면 정책보다 인물, 인물보다 조직력에서 승부가 갈릴 수 있다는 게 이유. 지역 정치권 한 인사는 "이전에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이 우려한 것 같지만, 이제는 그렇지도 않은 분위기"라고 한마디.

이낙연 유세장에 이장우 유세차량 왜?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지원 유세를 위해 지난 28일 서구 마치광장을 찾은 가운데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유세 차량이 등장해 '찬물'. 이장우 후보 유세 차량은 마치광장 주변을 순회하면서 로고송과 함께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비방에 큰 목소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초등학교 반장선거에서도 이렇게 유치찬란한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다"면서 자신들 유세장에 재를 뿌렸다고 분노.



꿈쩍하지 않는 김광신 왜?
○… 민주당이 줄기차게 국민의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후보의 허위 재산 신고 의혹을 제기. 민주당 김경훈 중구청장 후보 캠프는 김광신 후보의 세종시 농지 매수와 관련 선관위 규칙에 따라 공시지가가 아닌 실거래 가격으로 기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선관위에 이의 신청. 또 공무원 재직 중 직업을 '농업인'으로 허위 기재해 농지 투기까지 한 의혹도 제기한 상태. 민주당 황운하 중구 국회의원도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복용동 아파트 전매 차익과 차명보유 의혹까지 있는 세종시 농지 소유 등에 대한 수익금은 환원하고 중구청장 후보직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 하지만 국민의힘 김광신 후보는 '건축 및 행정 전문가 김광신입니다' 슬로건을 내걸고 별다른 해명 없이 무대응으로 일관.

후보들에게 유성 민심은 뒷전?
○… 양당 대전시장 후보의 28일 약 4000세대 규모의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 출범식 불참을 두고 뒷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본 투표 전 마지막 주말 유세를 서구와 대덕구에 집중. 이를 놓고 두 후보가 유성 민심 챙기기에 소홀한 게 아니냐는 불만이 주민들 사이에서 분출. 허 후보를 향해선 유성이 자신의 지지 기반임에도 불참한 데 대한 서운함을, 이 후보에겐 취약지인 유성을 공략할 좋은 기회인데도 이를 버렸다는 불만을 토로. 출범식엔 후보 대신 가족들이 참석했으나, 별다른 약속 없이 명함만 돌리는 모습에 오히려 실망감만 안겨줬다는 비판도 제기.



대전 공무원 조직의 표심은?
○… 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성용)가 전달한 정책질의에 여야 대전시장 후보들의 대비된 행보 눈길. 노조가 준비한 정책질의는 시청사 별관 신축과 인사, 근무 평가 등 13가지의 실질적인 조직 운영에 관한 것. 허태정 후보는 짧지만 실현 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해 회신. 그러나 이장우 후보는 답변 기한이었던 23일을 넘어서도 무응답, 무회신으로 일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노조지만 대전시장 후보들의 상반된 대응에 당황했다는 후문. 최선과 차선 혹은 최악과 차악의 선택을 두고 대전 공무원 조직 민심은 어디로 향하나 촉각.

전과 공방이 불편한 이들은 누구?
○… 대전시장 선거전에서 전과 공방이 벌어지자 일부 시·구의원 후보들이 불편한 기색.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의 전과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무자격론'을 주장. 그러자 이 후보는 이들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경찰 고발로 대응. 전과 공방이 이어지면서 '별'을 단 일부 시·구의원 후보들은 노심초사. 자신들의 전과 전력도 알려져 표심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까 걱정되기 때문. 한 캠프 관계자는 "주민분들이 뉴스를 보시곤 갑자기 전과를 물어볼 때 솔직히 뜨끔하다"고 고백. 한편 후보들의 전과 여부는 선거공보물과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명무실한 대전시·교육청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치유 조례
  2. GM세종물류 노동자들 다시 일상으로...남은 숙제는
  3. “정부 행정통합 의지 있나”… 사무·재정 담은 강력한 특별법 필요
  4. 성장세 멈춘 세종 싱싱장터 "도약 위한 대안 필요"
  5. 한국효문화진흥원 설 명절 맞이 다양한 이벤트 개최
  1. 충남대병원 박재호 물리치료사, 뇌졸중 환자 로봇재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2. [사설] 김태흠 지사 발언권 안 준 '국회 공청회'
  3. 지역대 정시 탈락자 급증…입시업계 "올해 수능 N수생 몰릴 것"
  4. 으뜸운수 근로자 일동, 지역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5. 무면허에 다른 이의 번호판 오토바이에 붙이고 사고낸 60대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행정통합 주민투표 행안부에 요청

대전시, 행정통합 주민투표 행안부에 요청

대전시가 11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주민투표'를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행정통합 특별법안에서 기존 대전시와 충남도가 논의해 국민의힘이 발의한 법안에 담긴 정부 권한·재정 이양이 대폭 사라지면서 행정통합의 실효성에 의구심이 든다며 시민의 의견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분권의 본질이 사라지고 정치 도구와 선거 전략으로 변질해 행정통합이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번갯불에 콩 볶듯 진행하는 입법을 즉각 중단하고, (행정안전부는) 주민..

대전 재건축 바람 부나…  곳곳에서 사업 추진 본격화
대전 재건축 바람 부나… 곳곳에서 사업 추진 본격화

대전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선 단지가 있는가 하면, 조합설립을 준비하는 대단지 아파트도 잇따르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6일 재건축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대전 대덕구 법동 281번지 일원, 면적 2만 7325.5㎡ 규모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기존 삼정하이츠타운 아파트 총 13동 468세대를 허물고, 총 6개 동 615세대를 짓는다. 사업장..

걷고 뛰는 명품 `동서 트레일`, 2026년 512km 완성
걷고 뛰는 명품 '동서 트레일', 2026년 512km 완성

걷고 뛸 수 있는 트레일(자연 탐방로)이 2026년 동서 구간으로 512km까지 확대·제공된다.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동서 트레일의 성공적인 안착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2026년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해 17개 구간(244km)에서 약 2배 이상 확대된 32개 구간에 걸친 총 512km. 신규 코스에는 충남 태안(2구간)과 서산(5구간), 홍성(10구간), 경북 봉화(47구간) 및 분천(51구간) 등이 포함됐다. 각 구간에 거점 안내소도 설치한다. 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