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혁신클러스터 대전 품으로… 드론 특화 방산 생태계 구축 속도낸다

  • 정치/행정
  •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대전 품으로… 드론 특화 방산 생태계 구축 속도낸다

최종 경합지역이던 경북 구미 제치고 최종 선정
국·시비 매칭 490억 투입, 5년 동안 생태계 구축
민-군 기술이전과 방위산업 진입, 창업 붐 목표로
향후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과도 시너지효과 기대

  • 승인 2022-06-13 15:20
  • 수정 2022-06-13 15:22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국방 신산업 중심지로 성큼 다가서게 됐다.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대전 공약 중 하나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약속이 이행되면 첨단국방산업 도시로의 위상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13일 방위사업청이 3월 전국 공모로 시행한 '20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경합지역이었던 경북 구미시를 제치고 최종 대전시가 낙점됐는데,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245억원과 시비 245억원 등 모두 490억 원을 투입해 지역 특화 방산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무기체계 첨단화에 따라 전쟁 양상 변화에 대비한 신속한 첨단 기술의 확보와 국방산업 적용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 5대 신산업(우주, 반도체, 인공지능, 드론, 로봇) 특화 산업을 집적화가 골자다. 방위사업청은 2020년 경남 창원과 올해 대전시에 이어 향후 클러스터를 권역별 6곳으로 확대해 전국을 국방 신산업 '상생체인'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40여 곳의 정부 출연연과 방산대기업 연구소, KAIST가 집약해 있는 대전에는 신산업으로 특화하려는 드론 완성품 업체가 전국 30%에 해당하는 7곳이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지난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대전이 지정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넓고 긴 공역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인프라까지 갖추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들ㄴ
대전시, 국방 신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안.
46448716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전시의 드론 특화 국방 신산업 생태계 구축은 로드맵 설정과 지원 생태계 구축, 연구 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 연구·시험·실증 지원, 기업지원, 신기술 제품 개발, 민-군 기술이전 사업화, 제조혁신 지원, 방위산업 진입, 창업 붐 조성 등으로 5년 단위에 맞춰 체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대전시 자체 분석 결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5년간 방산중소기업 100곳을 지원할 때 약 2000억 원의 매출증대와 1200여 명의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봤다.

정재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공모 사업 선정으로 기존 방산 혁신주체의 협력체계에서 한층 더 고도화된 국방산업 생태계가 대전에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대상지 선정은 2029년 예정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과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물론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으로 이전 시기와는 차이가 있지만, 드론 국방 신산업 생태계가 자리 잡는다면 방산 산업을 진두지휘하는 방위사업청을 중심으로 대전이 방산 산업의 전초기지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2029년까지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방사청을 정부대전청사 내 유휴부지로 이전할 뜻을 밝힌 바 있다. 경남 진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대전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도 있어 방위산업을 대전으로 집약하겠다는 밑그림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범계 "패배주의 끊고 압도적 성장으로"… 대전·충남통합 삭발 결기
  2. 김미화 민주당 부대변인,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골목을 먼저 찾을 것"
  3. 천안시, 3·1절 맞아 보훈 취약가구에 '온정'
  4. 천안문화재단,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5. '세종시장 출마' 황운하 출판기념회 개최…"선거 행보 본격화"
  1. [홍석환의 3분 경영] 기본에 강한 사람
  2. 천안시 동남구, 3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3.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20일 제91회 정기연주회 개최
  4. 소진공, 지역본부장 등 110여명 대상 '청렴 소통 정책 실행력 워크숍'
  5. 천안시, 간호학과 현장실습 추진… 전문인력 양성

헤드라인 뉴스


대전하나시티즌, 시즌 첫 승 노린다…3월 2일 홈 개막전

대전하나시티즌, 시즌 첫 승 노린다…3월 2일 홈 개막전

대전하나시티즌이 3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 홈 개막전에서 FC안양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구단은 홈 개막전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장 외부 남측 광장에서는 팬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기존 MD샵 외에 추가로 간이 MD샵(S24~S25구역 사이) 이 운영되며, 선수단 팬 사인회(S구역 남문광장, 12:30~13:00) 및 BBQ가 신규 입점된 하나플레이펍(경기장 3층, S23구역 로비)이 운영되는 등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하프타임 추첨을..

이장우 2일 출판기념회…지방선거 본격 행보 전망
이장우 2일 출판기념회…지방선거 본격 행보 전망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2층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위대한 개척자들의 도시 대전 전략과 행동'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그는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배지'를 내려놓고 대전시장에 도전, 당선됐으며 올 6·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재선 도전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그는 2년 전 김태흠 충남 지사와 함께 최근 정국의 최대 뇌관 대전충남 통합을 처음 제안하기도 했다..

민주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민의힘 방해하지 말라"
민주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민의힘 방해하지 말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사위원회 처리 불발로 벼랑 끝에 선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국가균형발전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김연 선임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대구·경북은 국가전략, 대전·충남은 대기번호입니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부대변인은 "대구·경북 통합은 '즉시 처리'를 말하면서, 대전·충남 통합에 제동을 거는 것은 사실상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것"이라며 "재정 권한이 부족하다며 특별법 논의를 막는 국민의힘 논리도 빈약하기 짝이 없다. 시행과 보완은 입법의 상식으로, 부족한 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