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가을 문화의 달에 만난 김진규 낭송연구가

  • 오피니언
  • 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가을 문화의 달에 만난 김진규 낭송연구가

김우영 작가(문학박사·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 승인 2022-10-12 16:54
  • 신문게재 2022-10-13 19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김우영 작가사진
김우영 작가.
푸른 하늘과 싱그러운 바람이 귀밑을 간지럽게 하는 풍요의 가을날. 아침 물안개 자욱한 호반도시 강원도 춘천의 김진규 낭송연구가를 만났다. 김 연구가는 21세기 세계로 해외로 진출하는 K-POP와 함께 'K-시낭송'보급을 위해 현재 진행형이다.

김진규 낭송연구가는 강원대 사범대학을 졸업 후 고등학교에서 30년 역사를 가르치다가 퇴직 후 강원지역 시낭송문화를 개척 재창조를 해나가는 낭송연구학자다.



그간 재능시낭송대회 최우수상, 반기문 전국시낭송대회 대상, 윤봉길 전국시낭송대회 금상 등 화려하게 수상했다. 집필활동은 문학계간지, 교육연구소, 지역신문 등에 시낭송 관련 글 연재 및 시낭송 관련 도서 집필 중이다. 현재는 호반도시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며 낭송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도시 살롱 커뮤니티를 구성 운영하는 춘천 김진규 낭송연구가가 정기적으로 이끄는 '그믐달시낭송회'에서는 시낭송의 극적맥미(劇的白眉)고·저·장·단·강·약·완·급(高低長短强弱緩急)운동을 하고 있다고 춘천의 김진규 낭송전문가의 활동상을 알아보자.



"소리 내어 읽어야 진정한 시!" "사람들은 시를 눈으로 읽지만 소리 내어 읽지 않는다. 그러나 시를 소리 내어 읽지 않는 것은 연주회에서 연주를 하지 않고 악보만 보여주는 것과 같다. 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즐기기 위해 시 낭송이 필요하다."

이후 시 낭송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학습 연구년제를 이용해 '낭독의 재발견'을 연구했다. 이때 '재능 시낭송 교사 직무연수'를 받아 표준발음법과 발성, 띄어 읽기, 감정 전달법, 리듬 등을 배울 수 있었다. 21세기 세계로 K-POP와 함께 'K-시낭송'보급이 되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김우영 작가(문학박사·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3.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4.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 둥지
  5. 세종충남대병원, 지역 보건의료 개선 선도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300여명 조합원과 함께한 연말 영화 힐링
  3. [현장취재]신임 윤성원 제38대 한남대 총동문회장 취임
  4. 한수정, '야생동물' 보호·공존 강화한다
  5.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