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제1회 산내동 플라타너스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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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신문] '제1회 산내동 플라타너스 축제' 성료

  • 승인 2022-10-19 16:02
  • 신문게재 2022-10-20 8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산내동
산내동의 대표 축제인 '제1회 산내동 플라타너스 축제'가 약 2000명의 지역 주민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대전광역시 동구 마을축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9월 20일 옛 국도 17호선 삼괴동 구간에서 진행되었다.



산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동현), 제1회 산내동 플라타너스 축제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추진되고, 산내동의 발전을 위하는 자생단체 및 기업이 함께 자리했다. 또한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조)은 축제의 협력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제1회 산내동 플라타너스 축제'는 추진위원회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나온 내용들을 축제 프로그램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축제가 진행된 산내동 플라타너스 길은 지난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 숲 부문 우수상을 받을 만큼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끼와 장기를 선보이는 '청소년 장기자랑'에는 10여 개 초중고와 대학교 동아리팀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산내동 10km의 아름다운 '플라타너스 걷기 체험'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산내 2
개막식과 동시에 약 50여 개의 부스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주민이 직접 물건을 팔고 살 수 있는 '산내종합사회복지관의 제27회 알뜰나눔시장'은 중고물품 판매와 구입으로 진행되는데, 행사를 기획하기 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획회의와 평가회의를 통해 수익금의 10%를 '제1회 산내동 플라타너스 축제'에 기부하는 등 나눔과 소통을 위한 지역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산내종합사회복지관은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 할 수 있는 10여 개의 부스에 함께 참여했다. 지역 주민의 욕구에 따른 부스 운영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 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어주었다.

이 자리에 중부대학교 사회복지학 전공(학과장 길태영) 재학생 4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함으로서 지역 섬김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산내 3
지역 내 자생단체 회원분들의 손맛으로 준비한 먹거리 장터, 산내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 농산물&판매 행사, 플라타너스 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주민들의 사진 공모전, 체험행사등이 열렸다.



송동현 제1회 산내동 플라타너스 축제 추진위원회장은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를 축제와 함께 소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게 되어서 행복하다"라며 "성공적인 축제를 가능하게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플라타너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지역의 인정이 흐르는 산내동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



<나윤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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