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눈물로 보내는 딸… 통곡 속 마지막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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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눈물로 보내는 딸… 통곡 속 마지막 배웅

이제 막 성인된 희생자 영정보며 유가족·친구들 오열
대전 희생자 순차적 발인… 5번째 사망자는 3일 발인

  • 승인 2022-11-01 17:19
  • 수정 2022-11-02 08:44
  • 신문게재 2022-11-02 6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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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1시 50분께 대전지역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20세 A 씨의 발인이 진행됐다.
이태원 참사 발생 사흘째인 1일.

대전 지역 이태원 압사 참사의 희생자들을 보내기 위한 마지막 인사인 발인이 눈물 속에 진행됐다.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20대 희생자 A 씨의 발인이 치러졌다. 이제 막 성인이 된 A 씨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유족들의 슬픔과 애통함 속에 치러진 발인식에서 A 씨의 어머니는 막내딸의 사진을 바라보며 목 놓아 울었다. 간신히 감정을 추스르던 A 씨의 아버지도 딸의 영정사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한참을 흐느꼈다.

고인의 영정을 앞세운 행렬이 화장시설로 이동하기 위해 영구차로 향했고, 유족들의 마스크는 흐느낌으로 연신 떨렸다.

버스 앞에 모인 A 씨 친구들은 묵념으로 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고 갑작스러운 이별이 믿기지 않은 듯 서로 부둥켜안으며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A 씨의 언니는 슬픔에 빠진 어머니를 안아주며 조용한 위로를 건넸다.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 참사로 숨진 대전시민은 5명이다. 이날 4명의 발인이 엄수됐으며 1명의 사망자는 이날 오후 대전 평화원장례식장에 안치, 3일 발인이 치러질 예정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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