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대전재능시낭송회 아름다운 프리즘

  • 오피니언
  • 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대전재능시낭송회 아름다운 프리즘

김우영 작가(문학박사·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 승인 2022-11-07 16:46
  • 신문게재 2022-11-08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김우영 작가사진
김우영 작가.
대전의 명산 보문산에 싱그러운 바람결에 고운 낙엽이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지난 10월 25일(화)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 시월애(詩月愛)대전재능시낭송협회(회장 장윤진 시 낭송가)'제24회 정기공연'이 회원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제24회 정기공연 프리즘(Prism)빛깔은 한 해가 저물어가는 세밑에 '그리운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가정'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삼고자 하는 모티브(Motif)로 기획 운영하였다. 문득, 18세기 독일 본(Bonn)에서 태어나 세계적인 작곡자 '루드비히 베토벤'의 말이 생각난다.



"훌륭한 부모의 슬하에 있으면 사랑에 넘치는 체험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먼 훗날 노년이 되더라도 없어지지 않는다."

대전재능시협회회 제24회 정기공연 시그널(Signal)은 그간 협회의 활동 영상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회원들이 각자 가진 달란트(Talent)로 아름다운 프리즘(Prism)빛깔을 뽐내었다. 대전재능시낭송협회 장윤진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저물어가는 쓸쓸한 세밑. 가로수 나뭇잎이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 들어가는 계절. 이름만으로도 벌써 가슴이 저미어오는 아버지, 어머니의 삶을 그리움의 시로 함께 그려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어요."

이번 공연은 대전재능시낭송협회 주최하고 JEI재능문화와 JEI재능교육이 후원하였다. 또한, 지난 1999년 4월에 개설하여 24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시낭송 전문단체답게 전국 각 지회별로 운영하고 있다. 감동의 공연을 관람하고 돌아오는 길에 18세기 프랑스의 소설가 '스탕달'의 어록이 생각난다.

"어머니는 나를 키워준 사람이며, 사회라는 거센 파도로 나가기에 앞서

그 모든 풍파를 막아주는 방패 막 같은 존재이다."/ 김우영 작가(문학박사·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경찰청, 청내 159대 주차타워 완공 후 운영시작
  2. 용역노동자 시절보다 월급 줄어드나… ADD 시설관리노동자들 무슨 일
  3.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고칠 시스템이 없다
  4.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시작… 첫날 5명 서류 접수
  5. '대전특별시' 약칭에 충남지역 반발
  1. 대전·충남 통합 추진에 지역대 지원 정책 방향도 오리무중
  2. 김지철 충남교육감 "민주당 발 행정통합특별법 조속한 보완 필요"
  3. 강수량 적고 가장 건조한 1월 …"산불과 가뭄위험 증가"
  4.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5. 재료연 세라믹 분리막 표면 제어하는 소재 기술 개발로 수처리 한계 개선

헤드라인 뉴스


"150만 공동체 유지는 어쩌나"…통합 따른 `대전 정체성` 우려 터져나올까

"150만 공동체 유지는 어쩌나"…통합 따른 '대전 정체성' 우려 터져나올까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대전시민들 사이에서 이른바 '해체론'이 고개를 들고있어 확산여부가 주목된다. 광역시 지위를 갖고 있던 대전시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5개의 기초자치단체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수면 아래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6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을 연다. 이 자리에서 시는 행정통합 관련 법안 등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비교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후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시민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역대 최대 순이익`…날아오른 4대 금융그룹
'역대 최대 순이익'…날아오른 4대 금융그룹

국내 4대 금융그룹(신한·KB·하나·우리)이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대출 증가와 비이자 수익 확대로 KB금융은 5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냈고,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순이익 '4조 클럽'을 달성했다. KB금융은 5일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5조 84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KB금융은 비이자 수익의 확대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기조가 그룹 실적을 견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KB금융은 "환율, 금리 변동성 확대 등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핵심..

한화 이글스, FA 손아섭과 1년 1억 원 계약 체결
한화 이글스, FA 손아섭과 1년 1억 원 계약 체결

한화 이글스가 5일 FA 손아섭과 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1년, 연봉 1억 원으로 결정됐다. 손아섭은 계약을 체결한 후 "다시 저를 선택해주셔서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캠프에 조금 늦게 합류하지만 몸은 잘 만들어 뒀다. 2026시즌에도 한화이글스가 다시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아섭은 6일 일본 고치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