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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영 작가 |
코로나 펜데믹(Pandemic)은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삶의 형태를 바꾸어 놓은 가운데 매년 갖는 '송년회 문화지도'를 예년 실내 술자리 먹거리 모임에서 힐링 여행문화로 대체되고 있다. 한진호 소설가 제안으로 대전에 본부를 둔 한국문해외교류협회(상임대표 김우영 문학박사)와 대전중구문인협회가 오는 12월 3일 충남 서천 '장항바다힐링여행'으로 실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위 협회는 저물어가는 한 해의 세 밑. 서해바다 낙조, 갯벌체험, 송림리숲걷기, 싱싱한 바다회 시식, 스카이파크, 장항제련소 등 아름다운 자연풍경의 볼거리, 느낄거리를 만끽한다는 것이다. 장항송림리 산책길과 너른 서해바다의 생태환경에서 회원이 출간한 시집을 나누는 한편, 회원별 '나의 인생 나의 삶 발표'를 비롯하여 퀴즈풀기, 시낭송, 노래, 악기연주 등 세미클래식(Semiclassical Music)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지난 2007년 창립 비영리국가봉사자립형문화나눔 민간단체로 등록한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는 시인, 주부,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 종합문예지 『해외문화』지를 제28호를 발간하고 해외와 문화교류로 내년 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국내 12개 지회, 해외 6개 지회 등 총18개 지회 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함께 활동하는 대전중구문인협회는 2003년 창립 종합문예지 『대전중구문학』지를 제19호를 발간 100여 명의 회원저서 출간 '북콘서트' '시낭송회' '음악회'등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갈채를 받고 있다.
자연생태공간에서 갖는 힐링 여행문화체험을 통한 새로운 삶의 의지를 다지는 문화지도가 우리 사회 저변에 확대되어 새해에는 건강한 삶이 저 푸르른 서해바다로 힘차게 펼쳐졌으면 한다.
/김우영 작가(문학박사·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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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