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나인(주), 육군 특수전 훈련위한 초실감형 VR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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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나인(주), 육군 특수전 훈련위한 초실감형 VR 콘텐츠 개발

VR기반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훈련시스템 제작
배경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 실제 작전 수행처럼 생생
최대 10명까지 접속, 드론 분해와 조립 훈련까지 가능

  • 승인 2022-12-08 17:02
  • 수정 2022-12-10 21:40
  • 신문게재 2022-12-09 5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VR 기반 소형 정탈 타격 복합형 드론 훈련시스템 개념도
VR 기반 소형 정탈 타격 복합형 드론 훈련시스템 개념도.
VR 육군 특수전 훈련시스템이 개발돼 향후 전문요원 양성과 작전 수행역량 강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이나인(주)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2년 XR 융합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VR 기반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훈련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감시와 정찰 임무를 통해 표적정보 획득 및 고가치 표적에 대한 영상기반 정밀타격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형 드론의 효율적인 작전 수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기에 드론 체계적 관리와 임무 수행능력 숙달이 가능하도록 초실감형으로 제작됐다.

제이나인(주)은 작전환경을 디지털 트윈기술을 활용해 광역 메타 공간정보를 구축해 실제 모습과 같은 가상현실 3차원 공간으로 구현했다. 작전 임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지상체 시뮬레이션 장비에 직접 연동해 실제 훈련과 같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실제 드론을 운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드론 분해와 조립 훈련도 가능하고 최대 10인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조재구 제이나인(주) 대표는 "VR 기반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훈련시스템 개발로 전문요원 양성과 작전 수행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기반 초실감 몰입형 과학화 훈련체계 구축은 교육용 실장비에 대한 공급과 관리 등에 따른 비용 및 각종 제한사항을 해소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방 분야 신규 전력화 장비에 대한 운영 및 정비능력 향상, 무인 무기전력에 대한 안정적인 작전 운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양한 무기체계의 국산화 및 수출 가능성이 있는 무기체계 개조개발을 지원하고 있어 제이나인의 실감형 훈련 시스템 개발은 장비 운용과 교육 그리고 훈련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이나인은 삼척해양연구센터 안보과학관 구축사업과 해군교육사령부 모의장비형 신개념 CBT 교육훈련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국산무기체계사업에 대한 고품질 실감형 콘텐츠를 이미 구현하며 기술 신뢰도를 쌓는 중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육군 특수전 학교 드론교육센터에서 현장 적용 실증 진행
육군 특수전 학교 드론교육센터에서 현장 적용 실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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