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배움에는 끝이 없다! 이웃에게 배움을 선보이는 시간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 배움에는 끝이 없다! 이웃에게 배움을 선보이는 시간

- 보문종합사회복지관 2022년 해찬솔 문화터 발표회 진행

  • 승인 2022-12-14 17:32
  • 신문게재 2022-12-15 8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배움
보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한)은 여가·문화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해찬솔 문화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도 16개의 교육 프로그램과 4개의 동아리가 운영되었으며, 2022년 12월 1일(목)에 한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그 동안의 발표회는 기존 참여자들이 모여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것들을 발표하는 장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지역 내 홍보를 통해 복지관을 모르거나 한동안 찾지 못했던 이웃주민들을 초대하여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2년 여간 발표회가 진행되지 못하고 영상발표회로 대체 되었었는데 이번 발표회에는 1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복지관에 다시 발걸음을 하여 더욱 의미 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코로나19 이전엔 강의실이 가득 찼는데 인원이 줄어 아쉬웠어요. 하지만 새로운 주민들이 발표회에 발걸음을 해주니 기분이 좋아요." 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처음 복지관을 방문한 주민은 "복지관에 이런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몰랐고 코로나19로 운영하지 않는 줄 알았다. 내년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며 반가움을 내비쳤다.

배움 2
한편으로 이번 발표회는 컬러링북 동아리원이 채색한 작품으로 초대장과 포스터를 제작에 참여하였고, 강사와 주민이 협력하여 무대와 영상, 안내지를 직접 준비하였다. 주민들은 최선의 무대와 영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 번의 연습과 촬영을 거치고, 이웃들을 초대하는 등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발표회 진행을 마친 주민과 강사는 "너무 긴장하고 걱정했는데 잘 마쳐서 후련하고 즐거웠다. 다른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또한 발표회를 기획한 김동주 사회복지사는 "올해 해찬솔 문화터 발표회는 참여 주민들의 주체적인 기획과 참여로 보다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내에 복지관과 사업을 홍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찬솔 문화터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방학을 보낸 후 2023년 3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이현덕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