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 선율로 전하는 '산타클로스와 깜짝 성탄 선물'

  • 문화
  • 공연/전시

합창 선율로 전하는 '산타클로스와 깜짝 성탄 선물'

대전시립합창단 제159 정기연주회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당 아트홀

  • 승인 2022-12-18 13:31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시립합창단공연
출처=대전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의 제159회 정기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산타클로스와 깜짝 성탄 선물'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인 빈프리트 톨의 지휘 아래 테너 최성호, DCMF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꾸민다.

첫 번째 곡 브리튼(B.Britten)의 '성 니콜라스 칸타타'는 크로지에(E.Crozier)의 텍스트에 음악을 입힌 칸타타로 산타클로스의 기원인 성 니콜라스(Saint Nicholas)의 삶과 행동에 대한 순수함과 경건함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서정적이면서 극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어 대중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영국 선율의 곡들을 작곡한 존 루터(J.Rutter)의 '감미로운 음악'과 '크리스마스 자장가', 신비로운 악기 소리가 인상적인 '천사의 캐럴' 3곡을, 볼터스(G.Wolters)의 '가시밭길을 지난 마리아', 디스틀러(H.Distler)의 '장미꽃이 피었네', 레거(M.Reger)의 '감미로운 기쁨 속에서'와 '잘 자라 우리 아가' 등 독일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널리 불리고 연주되는 곡들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상임 지휘자 빈프리트 톨(W.Toll)이 작곡한 '자장가'를 비롯해 독일의 낭만주의 작곡가 훔퍼딩크(E.Humperdinck)의 테너 독창곡 '베들레헴의 별', 소프라노 독창과 여성합창을 위한 '크리스마스',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중 저녁기도 장면을 이중창과 혼성합창으로 빈프리트 톨(W.Toll)이 편곡한 곡들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티켓은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된다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9월12일 금요일
  4.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14회 전국 시화전서 교육부장관상 '쾌거'
  5. 천안시의회, 건의안 미상정 여파로 경찰 출동까지
  1. "함께하는 한 끼, 이어지는 우리"
  2.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3. 음악의 감동과 배움의 열정으로, 어르신 삶에 새 활력을!
  4. 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 노인 일자리 참여자 4차 합동교육
  5. 한밭로타리클럽, 동구아름다운복지관과 '주거환경개선 사업'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