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초월(超越)' 국악원 큰마당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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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초월(超越)' 국악원 큰마당 무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 23일~24일 큰마당 무대
한국인의 미의식과 세계관 토대 새로운 전통연희

  • 승인 2022-12-22 10:12
  • 신문게재 2022-12-23 9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초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기획공연 '초월(超越)'이 23일과 2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오른다.<출처=대전시립연전국악원>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공연 '초월(超越)'이 23일과 24일 양일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오른다.

'초월(超越)'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생태계 구축'지원 사업으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국립정동극장예술단과 김윤수 무용단, 연희집단 The 광대 등 3개 단체가 협력 제작했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장면마다 구체적인 캐릭터 설정과 한국적 정서를 풍부하게 담아낸 춤이 뒤따르며 오감을 넘어선 초월의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무명의 광대가 자식처럼 아끼는 종이 인형에게 살아 숨 쉬는 생명을 주기 위해 인형의 그림자이자 인형에 깃든 존재인 '무동'과 함께 깊은 무의식의 세계(초월)로 밤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땅줄춤과 오광대의 놀이, 재주, 버나, 바라춤, 부포놀이 등 수 많은 춤의 향연과 연희, 소리의 하모니를 통해 장대하고 인상적인 이미지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공연은 23일 오후 7시 30분과 24일 오후 3시 선보이며, 티켓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인의 초월적 미의식과 세계관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은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 그 위에 새기는 시대의 교감'을 목표로 다양한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연희 단체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정신적 가치를 시대적 언어로 표현하며 관객들과 소통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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