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회서비스원, 김명희 원장 취임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김명희 원장 취임

보건복지·여성·가족·돌봄·평생교육 등 현장 실무형 복지 행정전문가
"공직·학계 경력 바탕으로 세종형 사회서비스 구축 앞장"

  • 승인 2023-01-25 15:00
  • 신문게재 2023-01-26 8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2대 원장에 김명희(사회복지학 박사) 전 대전시 노인복지관 관장이 취임했다.

(230125)세종시사회서비스원 제2대 김명희 원장
최민호 세종시장은 1월 25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신임 김명희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사진)



신임 김 원장(64)은 1978년 공직에 입문, 대전시에서 보건복지·여성·가족·자활·돌봄·평생교육 등의 보직을 두루 거친 복지와 행정전문가다.

여기에 대전시의회에서 의회협력담당·복지환경 전문위원·의사 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정무감각도 갖췄다.



특히, 학습에 대한 열정으로 바쁜 공직생활 속에서도 대전대에서 사회복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8년 퇴임한 김 원장은 이후 한남대 사회혁신원 연구전담 교수와 대전시노인복지관장으로 활동하며 현장 실무형 복지 행정전문가 면모를 보여줬다.

김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그간 공직과 민간사회복지기관·학계 등 경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종형 사회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장은 이어 이를 위한 방안으로 ▲세종형 사회서비스 모델 구축 ▲사회서비스 공공성 확대 ▲상생 가능한 복지생태계 실현 ▲복지·돌봄 서비스 고도화 ▲안전 및 책임경영 구현 등 5대 운영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2020년 7월 세종시복지재단에서 전환 출범, 그간 세종시 사회서비스 전반을 책임지는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년 7개월간 원장 공석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민간 사회서비스 기관에 대한 지원과 사회서비스 시설 수탁 운영, 긴급돌봄서비스 등 주요사업을 수행하면서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에 힘써 왔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