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우리동네에서 함께 설날을 맞이해요!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 우리동네에서 함께 설날을 맞이해요!

[이웃과 함께한 따뜻한 떡국 나눔]

  • 승인 2023-02-15 17:01
  • 신문게재 2023-02-16 8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설날 1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조)은 복지관 내 주민모임 11개 약 100여 명의 지역주민과 함께 [이웃과 함께한 따뜻한 떡국 나눔]을 열었다.



[이웃과 함께한 따뜻한 떡국 나눔]은 복지관에서 주민모임을 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떡국 떡은 복지관에서 제공하고 부재료와 모임 장소 등은 주민모임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의논하여 결정하였다.

설날을 맞이하여 한 식구처럼,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이웃과 함께 떡국을 끓여먹는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에게 설레고 흥미 있는 일이었다.

설날 2
힐링동구명소나눔, 뜨개모임, 라인댄스, 사랑의 반찬 등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취미 활동 및 지역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진 산내동 주민 모임 주민들은 이번 떡국 잔치에 있어서 각 팀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내었다.



떡국 떡이라는 재료로 떡국과 떡라면도 끓여 먹고, 집에서 각자 공수해 온 재료를 응용하여 떡만둣국, 떡볶이, 파전, 김치 등 다양한 음식들이 펼쳐지게 되었다.



또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넉넉하게 떡국을 끓여주어 직접 전달함으로써 이웃 간의 따스한 정과 이웃 나눔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었다.



설날 3
'식구(食口)라는 국어사전의 뜻은 한 조직에 속하여 함께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함께 주민 모임을 하면서 공통의 주제를 갖고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마을 모임 식구로서의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디딤돌이 되었다.



"그동안 활동만 같이하고 식사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식사를 같이하니 식구가 된 느낌입니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활동을 자주 할 수 있도록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소통하면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뿌듯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관계성과 친밀감이 높아진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설날 4
주민이 주인이 되어 만들어 나가는 따스한 산내동을 기대해 본다.



<나윤정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